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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소형주의 반란.틈새에서 빛을 보다.

by lovefund이성수 2014. 2. 14.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 경제방송인 lovefund이성수입니다.

 

종합주가지수의 부진이 이어지다보니, 수익을 내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이번 부진한 장세에서도, 올해들어 소형업종의 강세는 눈에 띄게 추세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소형주의 강세 그 이유 그리고 소형주의 매력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 해 봅니다.

 

 <<독자님의 뷰온추천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ㅇ 틈새에 빛이 비추니 풀이 자라다.

 

최근 대형주들이 힘을 통 받지 못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올해에만 4%가 넘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월에 하락이 2월에도 이어지면서 시장분위기는 녹녹치 않은 흐름입니다.

하지만 전체 시장분위기는 무거운 흐름이지만, 소형업종은 틈새에서 강한 상승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소형업종 지수는 올해에만 5%가 넘는 강세가 이어지다>>

 

그 상승추세는 제법 강하게 이어지면서 1월에 3.25%의 상승에 이어 2월에도 2.5%의 상승흐름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한 조정없이 꾸준히 이어지는 흐름에서 2013년과 2012년 초반의 중소형주 강세장을 떠올리게 합니다.

 

<<2012년과 2013년 초반에 소형주의 강세장>>

 

작년같은 경우에는 5월까지 이어진 소형주의 강세장, 2012년의 경우에는 2월말까지 이어지는 소형주 강세장이 펼쳐지면서 소형주를 좋아하는 투자자에게는 기분 좋은 시즌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2012년에 두달간에 강세흐름으로 15%의 소형주 상승이 있었고, 2013년에는 20%수준의 강세흐름이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ㅇ 올해 소형주 강세에는 연기금과 투신의 활약이..

 

<<투신과 연기금의 꾸준한 매수가 소형주 강세를 만들다>>

 

연기금의 매수는 소형주 뿐만 아니라 거래소시장 그리고 코스닥시장에서도 이어지긴 하였습니다만, 소형주에서는 외국인의 영향력이 낮다보니 연기금의 꾸준한 매수세는 소형업종에 주가지수 하방경직과 안정적인 상승세를 만드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투신권이 올해들어 체력을 회복하면서 거래소 전체 뿐만 아니라 소형업종에도 꾸준히 이어지면서 소형주의 강세를 만드는 수급의 원동력이 되게 됩니다.

 

즉, 거래소 대형주에서는 외국인의 매도가 간헐적으로 크게 나올 때마다 주가지수가 크게 흔들렸지만, 이런 외풍이 약한 소형업종에서는 오히려 투신과 연기금의 매수세로 소형주들의 강세가 나타나는 배경이 마련되게 되었던 것이죠.

 

 

ㅇ 하락추세만 아니라면 소형업종엔 저력이 있다.

 

소형주의 매력에 대하여 지난 1월 15일 "증시가 어렵다면, Small Cap에 답이 있다." 글에서 언급드린바 있습니다.

기관이나 외국인 등과 같음 메이저들이 건들지 않는 깨끗한 풀과 같은 상태인 소형주는 본질가치보다도 낮은 주가로 형성되게 되어, 제값을 받기 시작할 때는 기대수익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랄프 웬저의 사자나라의 얼룩말 이론"을 이야기드렸습니다.

 

소형주는 High Return을 기대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하락장에서는 작은 투매에도 크게 주가가 밀려내려가는 High Risk를 감수해야하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형주에 대한 투자를 외면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곤 합니다.

하지만 시장이 하락추세만 아니라면, 소형주는 큰 기대수익을 높여주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시기가 2004년부터 2007년에 나타난 소형주 랠리 시기입니다.

 

<<2004년 후반부터의 소형주 랠리는 2007년 여름까지 300%이상의 지수상승을 만들다>>

 

2004년 후반부터 가속화된 펀드로의 자금유입과 당시 과도하게 억눌렸었던 소형주의 밸류에이션이 엮이면서 2004년후반부터 2007년 여름까지 소형업종지수의 상승률은 300%가 넘는 드라마틱한 상승이 나타났고, 2005년에는 누구나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랠리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소형주에서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현재 소형주의 위치가 그 때처럼 매우 낮은 밸류에이션은 아니지만, 수급불균형으로 잠재가치보다 낮은 주가수준을 보이는 소형주가 아직도 여기저기 산재되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 해 본다면,

모두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주식보다는 저평가된 구간에 있는 버려진 흑진주와 같은 소형주를 발굴하는게 향후 장에서도 좋은 투자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14년 2월 14일

정월대보름,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수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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