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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405

이틀 연속 증시 급락, 정작 두려운 것은 사람들의 마음 이틀 연속 증시 급락, 정작 두려운 것은 사람들의 마음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제법 깊은 하락이 발생하고, 수요일부터 내림세가 발생한 것을 참작하면 투자자들 사이에서 흑삼병이라는 용어도 등장할 듯합니다. 증시가 하락하니 갑자기 주변 친구, 지인들의 공포 섞인 톡들이 연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아, 전반적인 군중심리 속 공포심리가 단기간에 크게 발생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데 증시 하락보다 정작 두려운 것은 사람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 각오했어도 주가 하락은 불편한 현실이긴 하지만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달리 변동성이 날카로워질 수 있기에 “이를 악물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증시 토크를 통해 여러 차례 강조해 드리긴 하였습니다만, 막상 증시 하락을 마주하게 되면 마음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요. 특히나 매일 연.. 2021. 7. 9.
주식시장 잡상 : 2020년대 증시는 어떻게 기억될까? 주식시장 잡상 : 2020년대 증시는 어떻게 기억될까? 주식시장을 보다 보면, 문득 10년 뒤 혹은 더 미래에 지금 증시를 어떻게 사람들을 생각할까라는 상상을 해 보곤 합니다. 마치 지금 우리 투자자들이 2010년대, 2000년대, 1990년대, 1980년대 혹은 1920년대, 1910년대 증시를 돌아보듯이 말입니다. 작년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대 증시를 수십 년 뒤 투자자가 보는 관점에서 상상 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눈을 감고 함께 상상해 보시지요. ▶ 수십 년 뒤 투자자 2020년대 증시 차트를 보면서 : “이 정도 등락에 호들갑은!” 1987년 10월 19일 뉴욕증시가 단 하루 만에 20% 하락하면서 전 세계 증시를 그야말로 덜덜 떨게 하였습니다. 그해 10월 말까지 홍콩.. 2021. 7. 6.
단기 투자자들이 놓치는 간접적인 비용 : 스프레드와 시장 충격비용 단기 투자자들이 놓치는 간접적인 비용 : 스프레드와 시장 충격비용 활동 계좌 수 약 5천만 계좌 그리고 주식투자 인구 약 1천만 명 시대. 2020년 이후 동학 개미 운동은 시장에 큰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늘어난 투자 인구와 계좌 수만큼 단기 투자 성향의 개인투자자 절대 수 또한 크게 늘었습니다. 작년에는 짧은 시간에 5만 원 또는 5% 수익을 벌어본다는 “오 떼기”라는 단어가 유행했을 정도로 개인투자자의 단기 투자 성향은 매우 강해졌습니다. 그런데 단기 투자자들이 놓치는 투자의 진실이 하나 있습니다. 명목상 보이는 비용뿐만 아니라 눈에 안 보이는 간접적인 비용을 간과하는 것 같더군요. ▶ 신규 개인의 투자성과 : 지나친 단기 투자가 투자성과 악화의 원인 지난 4월 자본시장연구원의 김민기 연구위원.. 2021. 7. 2.
7월 증시, 하반기 증시의 시작 : 마음 단단히 먹고 투자해야만 한다. 7월 증시, 하반기 증시의 시작 : 마음 단단히 먹고 투자해야만 한다. 하반기 증시의 시작인 오늘 7월 1일 첫 거래일입니다. 지난 상반기 주가지수가 14%대 상승을 만드는 등 훈훈한 상승장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관성과 함께 하반기 증시에 대한 기대도 높습니다. 그런데, 하반기 증시는 마음을 독하게 먹고 투자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연말에 증시가 상승하며 마감할 가능성은 크겠지만 그 과정은 우리가 지난 15개월 본 시장보다는 거칠고 험난할 수 있습니다. (※ 오늘 증시 토크는 절대 비관론이 아니오니 흑백논리로 해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한 번 정도 날카로운 단기 조정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하반기 작년 3월 코로나 쇼크 이후 15개월 동안 증시는 평탄하게 상승하였습니다. 증시 토크.. 2021.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