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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심리106

증시/경제분석을 하는 이유 : 투자원칙을 지키기 위해 증시/경제분석을 하는 이유 : 투자원칙을 지키기 위해 증시토크에서는 오랜 기간 "투자원칙"을 지켜야한다는 취지의 글을 자주 이어왔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주식시장과 경제 상황을 분석하는 글들도 비슷한 비중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뭐랄까 약간의 모순된 상황처럼 생각하시는 경우가 발생 합니다. 시장에 대한 분석을 긍정/부정적으로 했다면 이에 맞춘 "융통성"을 발휘해야하는 것이 아닌가라고들 생각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증시와 경제를 분석하는 것은 이런 융통성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투자원칙을 더 강하게 지키기 위하여 시장 분석은 큰 힘이 되어줍니다. ㅇ 증시 예상은 홀짝 확률일 뿐이지만 그래도 증시와 경제 분석은 해야한다. 많은 분들이 향후 증시 예상을 저에게 묻곤 합니다. 그러고보니.. 2019. 1. 16.
투자심리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 : 뉴스를 멀리하시라. 투자심리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 : 뉴스를 멀리하시라. 주식투자를 시작하던 초기, 신문에 경제 뉴스를 스크랩하고 정리하곤 하였습니다. 투자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뉴스기사들이 객관적이기 보다는 군중심리를 자극하거나 군중심리에 편승한 기사들이 대부분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에 있어서는 군중심리는 심각한 毒(독)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군중심리를 증폭시키는 원인에 "뉴스"가 있습니다. ㅇ 지난 겨울 가상화폐 광풍 속 뉴스들 : 한국인들의 투기 광풍을 부채질 하였다. 뉴스가 군중심리를 증폭시키는 대표적인 사례는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지난 겨울 가상화폐 광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던 시기 여러 뉴스 매체들을 가상.. 2018. 12. 19.
주가지수 2000p, 원점에서 다시 생각 해 보면 주가지수 2000p, 원점에서 다시 생각 해 보면 주가지수가 2100p를 넘지 못하고 10월 하락장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보통 급락장이 전개된 이후 보합장이 찾아올 때 투자심리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극단적인 분은 아예 폭락하려면 폭락하지 애간장만 녹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하락 후 바닥다지는 과정은 일진일퇴가 반복되다보니 심리적 고통을 키우고 맙니다. 그래서일까요? 증권사의 내년 시장 전망도 낮게보기도 하고 규칙을 가지고 투자하던 이들도 심리적 갈등과 회의감에 빠져있는 경우가 늘고있습니다. 이런 즈음, 2010년대 오랜 박스권에 중간점인 주가지수 2000p 원점에서 증시를 다시 생각 해 보고자 합니다. (문득, 옛 영화 "봄날은 간다"의 명대사가 떠오르는군요) ㅇ 증시 약.. 2018. 11. 21.
약세장에서 투자원칙을 지키는 방법 : 잠을 자라? 약세장에서 투자원칙을 지키는 방법 : 잠을 자라? 주가지수 2000p붕괴는 결국 저녁 공중파 뉴스 1면을 "증시폭락"으로 도배하게 하였습니다. KBS,MBC,SBS,JTBC 등 주요 언론사의 저녁 첫 뉴스에 드디어 주가지수 2000p붕괴와 폭락장이 꼭지로 잡히면서 한국 내 모든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이러다 큰 난리가 나는 것은 아닌가 공포심리를 불러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강심장을 가지고 있고 아무리 강건한 투자원칙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라하더라도 공중파에서 울리는 증시 뉴스와 계좌를 보다보면 마음 속 갈등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중에도 투자원칙을 강하게 지키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앙드레코스톨라니의 격언을 떠올리시는 것도 이 약세장을 이기는 방법.. 2018.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