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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61

기관은 왜 이렇게 팔기만 하나요? 어찌 보면 참으로 불쌍한 수급 주체입니다. 기관은 왜 이렇게 팔기만 하나요? 어찌 보면 참으로 불쌍한 수급 주체입니다. 기관, 정말 열심히 매도하고 있습니다. 수급 주체별 매매 동향 자료를 보면 기관은 매도를 지속하고 있고 특히 투신, 연기금 등, 보험 수급은 그냥 매일 파란색으로 그려도 될 정도입니다. 그러다 보니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기관의 매도가 의아하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참으로 가여운 존재가 바로 기관 이 중 투신, 연기금, 보험입니다. 왜냐하면 증시 상승장 가장 마지막에 매수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기 때문입니다. ▶ 2021년 개인의 10조 원이 넘는 순매수 반대편에 기관의 10조 원대 순매도 과거 기관 투자자의 존재는 절대적이었습니다. 특히 개인투자자가 느끼는 기관은 ‘프라이스 메이커’로서 증시를 좌지우지하는 존재였지.. 2021. 1. 14.
내년, 2021년에는 더 큰 자금이 증시로 유입된다. 내년, 2021년에는 더 큰 자금이 증시로 유입된다. 2020년은 금융시장 역사에 기록될 한해입니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행진 그리고 고객예탁금 증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합계 1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IMF 사태 직후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있었으나, 명목상 수치도 그렇고 그사이 시장 성장과 물가상승을 고려해도 100조 원의 개인투자자 자금은 비교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개인의 자금 및 다양한 수급 주체들의 증시 자금들이 2021년 더 크게 들어올 것으로 필자는 보고 있습니다. ▶ 2020년, 한해에만 개인 투자자금 순증 100조 원 돌파 올해 코로나 사태가 심각하게 터지기 직전인 1월과 2월 증시 자금 흐름에 특이점이 관찰되었습니다. 고객예탁금이 한 달에 1~2조씩 증가하고 있었고,.. 2020. 12. 24.
국민연금의 잠재매물 아직 시장에 나오지도 않았다 : 수십조 원 잠재매물. 국민연금의 잠재매물 아직 시장에 나오지도 않았다 : 수십조 원 잠재매물. 주식시장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필자는 수급 주체 중 ‘연기금 등’의 매매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연기금 등의 수급은 국민연금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데 주가가 상승할수록 자산 배분 전략 관점에서 국민연금의 올해 국내 주식 목표 비중 17.3%를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연기금 등의 수급이 순매도가 기록되고는 있지만, 지수 상승 폭을 고려하면 괴리가 너무도 큽니다. ▶ 글에 앞서 : 국민연금은 철저히 자산 배분 전략에 따라 운용되는 자금이다. 증시 관련 커뮤니티, SNS 등의 글을 보다 보면 국민연금이 한국 주식을 사서 증시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의견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국민연금이 무작정.. 2020. 12. 3.
주식시장에서 이젠 개인투자자 그 자체가 큰 세력이 되었다. 주식시장에서 이젠 개인투자자 그 자체가 큰 세력이 되었다. 오늘 아침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양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금액이 43조원에 이르는데 이 규모가 과연 어느 정도규모일까라는 궁금증 말입니다. 그저 개인이 많이 샀네, 동학개미운동이네라고 치부하게에는 올해 개인이 순매수한 43조원은 만만치 않은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몇몇 주요 수급주체들이 보유한 국내주식과 비교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ㅇ 코스피&코스닥 양시장에서 올해 43조 순매수한 개인투자자 6월 말 금융투자소득세(주식양도세) 이슈가 발표되고 7월에는 잠시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나 증시로의 자금 유입이 주춤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 만큼 개인 심리에 영향을 줄만한 큰 이슈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개인의.. 2020.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