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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융자161

주식시장에 잠재적 부담 요인 : 빚투 비율 제법 높다. 주식시장에 잠재적 부담 요인 : 빚투 비율 제법 높다. 빚투라는 한 단어로 지금 이 시대는 레버리지 투자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빚투는 일상적인 용어가 되었습니다. 빚을 이용하여 투자해야 당연한 것처럼 인식된 시대. 물론 적절한 수준의 빚투는 투자 성과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빚투는 불(火)이나 양날의 칼과도 같아서 잘 못 활용하면 투자자 본인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그런데 최근 이 빚투가 심상치 않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 4배나 급증한 신용융자 및 빚투 자금 규모 작년 코로나 쇼크 당시 6조 원대까지 급감하였던 신용융자 잔액은 현재 24조 원을 크게 넘어가 있습니다. 1년 4개월여 동안에 4배나 급증하였습니다. 신용융자는 주식투자 관련한 빚투(레버리지 투자)를 대표하.. 2021. 7. 19.
주가지수 3,300p 사상 최고치 증시, 미지의 영역을 대하는 투자 마인드 주가지수 3,300p 사상 최고치 증시, 미지의 영역을 대하는 투자 마인드 천천히 상승하던 증시가 결국 종합주가지수 3,300p를 돌파하였습니다. 3,300p라는 숫자는 사람의 본능 상 의미를 부여하는 마일스톤 수치이기에, 아마도 오늘 저녁 공중파 뉴스에서 한 번 정도는 다룰 듯합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만 상승해도 사상 최고치에 이르는 증시 그리고 그 작은 한걸음은 매 순간 미지의 영역으로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가보지 않은 증시 영역을 대할 때에는 투자 마인드를 단단히 잡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 한걸음 씩 나아가며 이른 주가지수 3,300p 지난 1월 열광 속에 주가지수 3,000p 돌파에 이어 단숨에 주가지수 3,200p를 돌파할 때와 달리, 이번 주가지수 3,300p에 이르는 과정은 정말 고.. 2021. 6. 25.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 증시 조정폭치고 너무 크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 증시 조정폭치고 너무 크다. 금융투자협회의 증시 자금 관련 통계를 뒤적뒤적 보던 중 의외의 숫자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이 5월 13일 기준 11.9%를 기록한 것이지요. 보통 5~7% 수준을 오가던 반대매매 비중이 두 자릿수 퍼센트를 기록하여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가 싶었는데 최근 반대매매 비중이 은근히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사이 증시가 완만한 조정이었단 점을 고려한다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습니다. ▶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 : 이동평균을 구해 보니 과거 2007년 연초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미수 거래는 자기 투자금에 5배로 베팅할 수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기본적인 레버리지 투자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미수 거래는 초단기 투자를 늘려 증시 .. 2021. 5. 18.
'주식투자 패가망신' 고정관념이 한국사회에 자리한 역사를 알아보자 '주식투자 패가망신' 고정관념이 한국사회에 자리한 역사를 알아보자 올해 2020년에는 크게 줄었습니다만, '주식투자는 패가망신'이라는 고정관념이 오랜기간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주식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무의식 중에 자리하다보니 주식투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곤 하지요. 인터넷 상에 유머 게시판에는 "주식투자로 1억을 만드는 방법"이라고 제목은 써있고 "주식에 2억을 투자해서 반토막 나면 된다"는 씁쓸한 글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투자 패가망신이라는 고정관념은 언제부터 자리한 것일까요? 그 역사를 알아본다면 그 안에서 패가망신 하지 않는 주식투자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ㅇ 1962년 증권파동 : 패가망신 첫번째 사건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미.. 202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