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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47

잠깐 주식시장에 발을 담은 20여년을 뒤돌아보다. 잠깐 주식시장에 발을 담은 20여년을 뒤돌아보다. 요즘은 주식시장에 워낙 큰 악재가 등장 해 있다보니, 글을 쓰게 되면 거의 매일 "대북리스크"를 언급하곤하였습니다. 징검다리 휴일을 앞둔 오늘은 글주제를 무거운 악재 이야기가 아닌, 과거를 되돌아보닌 조금은 가벼운 주제를 잡아보았습니다. 필자도 어느 덧 중년의 나이에 깊이 들어가고 있는 즈음 지난 20년 주식시장과 그 안에서의 제 자신을 뒤돌아보니 매해 쉽지 않았음을 되새기게 되는군요. ㅇ 20여년전 별을 보는 소년에서, 자본주의의 꽃인 주식시장을 보다. 20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필자는 아마추어 천문가였습니다. 천체망원경으로 하늘을 보고 필름카메라로 천체 현상을 찍어 지인들에게 천체사진이라면 나눠주던 것이 취미였지요. 대학교 합격증을 받자마자 등록금을.. 2017. 8. 14.
주식시장 두려우신가요? 걱정되시는가요? 주식시장 두려우신가요? 걱정되시는가요? 필자의 지인들과 나누는 단톡방이 시끌 시끌합니다. 전쟁이 임박했다고 공포감에 사로잡힌 분들도 계시더군요. 여기에 2500p를 앞두고 오비이락처럼, 우연인듯 아닌듯 지난 7월 말 이후 주식시장은 단기 하락추세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주식시장에 대한 우려감과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입니다. 올해 주가지수 대비 상대적 박탈감으로 올해 수익률에 대한 걱정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는 동요하지 않고 있습니다. ㅇ 주식시장, 1년에 한두번씩은 출렁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 어떤 이유에서든 1년에 한두번은 주식시장은 제법 깊은 조정을 만들어 왔습니다. 좁디 좁은 횡보장을 만들었던 지난 2011년 이후 2016년까지의 횡보장에서도 1년에 한두.. 2017. 8. 9.
미국금리+하드브렉시트+삼성전자, 악재는 일시에 몰리긴하는데 미국금리+하드브렉시트+삼성전자, 악재는 일시에 몰리긴하는데 최근들어 시장에 무거운 추를 매단 듯, 10월 증시는 지지부진합니다. 마치 이슬비에 젖은 것처럼 은근히 낙폭을 키우고 주식시장에 한기를 느끼게하는 요즘 장세를 보다보면, 은근히 굵직한 악재들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하락장이 만들어지면 악재는 좀비영화 속에 좀비들처럼 우루루 쏟아져 나와 투자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곤 합니다. 그렇다면 10월 무거워진 시장 분위기 속에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고 있는 악재들을 어떤 관점에서 보아야하지 생각 해 봅니다. ㅇ 국내 문제 : 삼성전자 지난달부터 시작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파문은 결국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2조원 이상 감소시키는 지경에 이르렀고, 그 여파는 이번주에 몰아치면서 170만원.. 2016. 10. 13.
올해 악재들은 어디에?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할 증시는? 올해 악재들은 어디에? 우리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할 증시는? 미국 금리 인상이 가시화 된 이후, 시장이 출렁거리면서 다시금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금 커졌습니다. 다행히 오늘 오전장에 안도감에 반등세가 나오고는 있지만, 이 시점에 한가지 생각 해 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쏟아졌던 증시 악재들 과연 그 악재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것일까요? 그리고 진정으로 두려워해야할 증시는 언제일지 생각 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ㅇ 올해 초에 쏟아졌던 악재들 지금은 어디에? 폭염의 날씨를 보내다보면, 지난 겨울 혹한의 날씨를 까맣게 잊게 되지요. 언제 그런 추위가 있었는지 의아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런 비슷한 상황이 글로벌증시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었습니다. 지난 1,2월 글로벌 증시는 혹한의 날씨처럼 .. 2016.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