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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증시급락, 결국 인위적으로 왜곡된 리스크 연초 증시급락, 결국 인위적으로 왜곡된 리스크 중국발 리스크가 시장에 큰 타격을 안겨주는 이번주 장세입니다.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2016년이었지만, 첫주부터 연일 이어지는 하락으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는 요즘 장세에서 공포감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 주가 하락을 만드는 요인들을 살펴보다보면 의도가 그러하지 않더라도 결국 인위적인 현상임을 느끼게 합니다. ㅇ 중국의 서킷브레이커 그리고 강제 장종료 : 공포감을 극대화하다. 어제 중국증시가 개장하자마다 서킷브레이커가 작동되고 15분 후 추가하락하면서 강제로 장이 종료되었습니다. 중국 증권맨들은 30분만에 퇴근하였다는 조롱조의 이야기가 회자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여파는 글로벌 증시에 큰 충격파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만.. 2016. 1. 8.
좀비기업들의 재무리스크가 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 좀비기업들의 재무리스크가 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 작년 연말, 금감원은 대기업 368곳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대상 19개사를 선별하면서, 좀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다시한번 이슈화 되었습니다. 간신히 숨만 붙어있는 기업에 돈만 쏟아붙는 것은 국가 경제 건정성을 악화시키기에 구조조정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회사채 이슈가 간헐적으로 터지면서 시장심리를 얼어붙게 하며,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악재로 등장할 것입니다. ㅇ 회사채 스프레드는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 회사채와 국고채와의 스프레드(회사채금리 - 국고채 금리)의 확대는 회사채의 명목금리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기업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명목금리↑ = 기업리스크프리미엄↑ + 실질금리 + 인플레이션 어느 정도 .. 2016. 1. 7.
변동성이 확대되면 나타나는 시장 특징들 변동성이 확대되면 나타나는 시장 특징들 연초부터 중국증시 급락으로 글로벌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한국증시 또한 오랜기간의 변동성 축소 국면에서 변동성 확대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만약 시장 변동성이 과거처럼 확대된다면 증시에는 과연 어떤 현상들이 나타나게 될지 생각 해 본다면, 향후 시장을 예상하고 대응하는데 작은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ㅇ 수년간의 변동성 축소 기간, 변동성 확대 조짐이 보인다 [6년간의 박스권 속에 지속적으로 감소한 변동성] 2011년 8월, 양적완화 종료 후 전 세계 증시가 큰 파고 속에 들어갔던 이후 한국증시는 올해까지 횟수로 6년째 박스권에 들어와 있습니다. 1800p~2100p의 가는 박스권이 이어지다보니, 시장 변동성 또한 수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왔습니다. 그런데.. 2016. 1. 6.
시세는 겁장이가 만든다, 중국 서킷브레이커를 보며... 시세는 겁장이가 만든다, 중국 서킷브레이커를 보며... 새해 첫 거래일부터, 중국발 증시 폭락으로 글로벌 증시도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서킷브레이커 제도 시행 첫날 서킷브레이커가 작동된 세계 금융 역사에 신기록을 장식한 중국증시. 여러가지 중국증시 폭락 이유가 제시되고 있습니다만, 광적으로 폭락한데에는 공포심리가 그 무엇보다도 크게 작용되었기 때문입니다. ㅇ 결국 시세는 겁장이가 만든다. 십수년전, 필자가 여러가지 트레이딩 방법을 연구하던 때 우연히 독특한 경력을 가진 외환 트레이더(제3국 출신)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System Trading관련 모임에서 주관한 그 세미나에서 강의를 맡은 트레이더분은 재미있는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가격은 결국 겁쟁이가 만듭니다." 만일 냉정한 투자자들만 있게 되면.. 2016.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