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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60

신용융자 증감, 과연 증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 신용융자 증감, 과연 증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 어제(8/18일 화) 증시가 허무하게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었습니다. 팬데믹 이슈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히 1시부터 매물이 쏟아진 점은 신용융자 마진콜이 작용한 것도 원인이었을 것입니다. 어제 장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용융자 잔액 증감이 과연 어느정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까?" ㅇ 어제(8월18일,화) 오후 1시가 되자 악성매물이 쏟아졌고 [8월 18일 신용융자 강제 청산이 1시부터 집행된 것으로 추정] 지난 3월 코로나 쇼크로 증시가 폭락할 때도 그렇고 점심시간이 막 지난 후인 오후 1시가 되면 정확히 매물이 쏟아지는 현상이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날 관찰되곤 합니다. 어제도 그러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오후 1.. 2020. 8. 19.
밀물같은 개인의 투자자금 어디에서 오는걸까? 밀물같은 개인의 투자자금 어디에서 오는걸까? 끊임없이 개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예탁금은 계속 유입되며 8월10일 기준 5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마치 밀물들어오듯 엄청난 규모로 끝없이 들어오는 개인투자자 자금 과연 이 돈들은 어디에서 오늘 것일까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 자금의 원천을 파고들어가다보면 개인의 자금이 얼마나 들어올지 어림짐작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ㅇ 고객예탁금 51조원 돌파!!! 10년 전만하더라도 고객 예탁금은 10조원대 중반이었습니다. 2015년이 되어서야 20조원대로 안착되었지만 또 5년 동안 20조원대에서 맴돌았지요. 하지만 올해 동학개미운동 속에 개인투자자자금이 밀물처럼 유입되면서 2020년 고객예탁금은 30조, 40조를 넘어 8월 .. 2020. 8. 12.
주식시장에 홍수처럼 불어난 개인 유동성 : 예측불허의 증시를 만들다 주식시장에 홍수처럼 불어난 개인 유동성 : 예측불허의 증시를 만들다 요즘 주식시장을 보다보면, 개인의 유동성이 넘쳐난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실감하게 됩니다. 마치 장마철 홍수난 것처럼 불어난 개인의 유동성은 오늘은 여기, 내일은 저쪽에서 툭툭 종목들을 튀어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개인의 유동성이 어디로 튈지 예상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앞서 언급드린 것처럼 개인의 유동성을 장마철 홍수처럼 비유하다보면, 현재 시장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ㅇ 장마철 홍수 : 넘쳐나는 개인의 유동성 십수년 전 일이군요. 우연히 장마철 한밤 중에 한강변에 나간적이 있었습니다. 눈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는 쏟아지고 가로등은 꺼져있다보니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서울은 여기저기 .. 2020. 7. 9.
갑자기 밀린 증시에 두려우신가요? 먼길 가려면 쉬엄쉬엄가야죠. 갑자기 밀린 증시에 두려우신가요? 먼길 가려면 쉬엄쉬엄가야죠. 밤사이 미국증시 급락 그리고 오늘 아침 한국증시가 크게 흔들리면서 시장 참여자분들의 동요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그러고보니 이번 반등장 과정에서 이렇게 시장이 흔들린 적은 4월 1일 이후 두달여만입니다. 상승장에서 올라가던 주가가 바라보며 희망을 꿈꾸던 투자자들은 시장이 갑자기 하락하게되면 180도 마음이 바뀌어 극단적인 비관론자로 돌변합니다. 시장이 두려우신가요? 물론 아쉬운 점은 있지만 저는 더 멀리 나가기 위해 잠시 쉬어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ㅇ 증시에 쌓였던 피로물질들이 일시에 터진 현상 이번주들어 주가지수가 2200p를 돌파하려할 때마다 계속 실패하는 흐름이 연일 반복되었습니다. 장중 2200p올라서려하면 밀리고 .. 2020.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