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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정22

광풍이 불었던 테마군, 몇년은 보지 마시라. 바람이 불고 꺼진 테마군, 몇년은 보지 마시라. 시장에는 끊임없이 새롭게 부상하는 종목군이 생겨나고, 그 종목군들이 모여 테마라는 이름으로 포장됩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다가, 어느 순간 허무한 거품처럼 꺼져버리게 되지요. 그리고 그 거품이 꺼지는 과정에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저가매수라하며 뛰어들지만, 그 결과는 큰 손실로 귀결되어 버립니다. 이렇게 바람이 불고 지는 테마군, 거품이 꺼지기 시작하면 그 조정기간은 몇년 동안 이어질 수 있습니다. ㅇ 2000년 IT버블이 붕괴된 12월 어느날. 1999년의 화려한 IT버블랠리가 2000년 폭장장 속에 아비규환과 함께 마감되어가던 때였습니다. 그 시기 IT랠리를 이끈 종목 대장주는 "새롬기술"이었습니다. 당시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은 "새롬기술".. 2015. 10. 13.
가는 종목만 가는 장세, 투자 심리를 흔들지만 가는 종목만 가는 장세, 투자 심리를 흔들지만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최근 한국증시를 보다보면, 가는 종목만 상승하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글에서 언급드렸던 제약업종 뿐만 아니라, 화장품, 인테리어, 중국 관련주 등 상승세가 이어지고 가격부담이 있는 종목들이 오히려 더 강한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상승추세가 아닌 종목들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어도 제자리 걸음을 하는 상황이 목격되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장세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생각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ㅇ 고평가된 종목이 더 강한 장세 코스피100 종목의 금일 주가 흐름을 보더라도, 밸류에이션 레벨이 높은 종목일 수록 주가 상승률이 높은 현상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2015. 7. 2.
주식투자는 미인대회와 같다는데? 주식투자는 미인대회와 같다는데?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거의 100여년전의 인물인 저명한 경제학자 케인즈(1883~1946)는 경제공황을 극복하게 한 케인즈 경제학으로도 유명하지만, 증권투자에도 큰 명성을 날린 몇 안되는 주식투자도 잘하는 경제학자입니다. 주식투자에 대하여 많은 획을 남겼습니다만, 케인즈의 주식투자 격언 한마디는 익숙하게 투자자에게 다가옵니다. '주식투자는 미인경영대회와 같다' ㅇ 존 메이너드 케인즈 "주식투자는 미인 대회야" [케인즈는 주식투자는 미인대회와 같다는 투자격언을 남겼다] 케인즈는 수정자본주의의 원조로서, '케인즈학파'를 만든 입지적인 인물이기도 하지만 영국 케임브리지대 킹스칼리지의 기부금 펀드인 체스트펀드를 20년 넘게 운용하면.. 2015. 5. 13.
주식시장의 숫자 "2" 한걸음 더 다가오다 주식시장의 숫자 "2" 한걸음 더 다가오다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고 분석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우리나라에 경우 숫자 3은 친숙한 숫자입니다. '삼세번', '사진찍습니다, 하나둘셋' 등과 같이 3이라는 숫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숫자입니다, 그에 반하여 숫자 2는 무언가 부족한 듯한 완성되지 않은 듯한 느낌을 가지게 하지요. 무언가 익숙치 않은 숫자 "2", 주식시장에서 서서히 우리에게 친숙한 숫자가 되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 오랜만에 2%이상 상승한 종합주가지수 2013년 7월 중순 이후, 20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종합주가지수는 2%이상 상승한 날이 없었습니다. 어찌보면 고요했던 시장에 전일(3월17일) 종합주가지수는 2.14%라는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만들며 봄날의 따뜻한.. 2015.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