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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연예계 11월 저주, 과거 증시 11월 발생했던 저주는?

by lovefund이성수 2013. 11. 13.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 경제방송인 lovefund이성수입니다.

 

증권시장이 무거운 요즘, 11월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연예계 저주가 사회면에 계속 올라오는 요즘입니다.

방송인 이수근씨 탁재훈,토니안,앤디, 붐 등이 스포츠도박 혐의로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는 뉴스가 돌고 있는데이어, 월요일에는 가수 에일리추정 노출사진 어제는 은혁트위터 해킹사건까지 11월에 연예계에 괴담이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옵션만기일을 앞둔 11월 과거 2010년 11월 11일의 도이치사건과 더불어 11월에 발생했던 증시 역사를 살펴보는 글을 오늘 주제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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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연예계 11월 괴담? 11월 저주?

 

요즘은 연예계 11월 저주가 불미스러운일들이 주를 이루지만, 원래는 1980년대 후반부터 쟁쟁한 가수들과 연예인들이 11월에 많이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11월의 저주 또는 괴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1987년 11월 1일 천재 싱어송라이터 유재하씨가 교통사고로 사망>>

 

1987년 대중의 마음에 아름다운 선율 "사랑하기 때문에"로 유명했던 유재하씨가 11월 1일에 교통사고로 요절하면서 연예계 11월 괴담은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 1990년 11월 1일 허스키 보이스의 가수 김현식씨가 간경화로 사망하고, 1995년 11월에는 남성댄스 그룹의 김성재씨가 의문사 그외 많은 연예인들이 11월에 여러가지 슬픈일과 흉흉한 일들이 가득한 달이기 때문에 괴담과 저주가 자주 돌게 됩니다.

 

 

ㅇ 11월의 저주 1720년 저주, 천재과학자 뉴튼을 주식투자 깡통을 만들다.

 

아이작 뉴튼은 모르는 이들이 안계실 것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과학 교과서마다 꼭 나오는 천재과학자입니다. 똑똑한 두뇌로 아이작뉴튼은 주식투자도 스마트하게 하였습니다. 

말년에 아이작뉴튼은 전 재산의 90%를 날리는 세계역사상 첫 주식시장 버블의 피해자가 되고 맙니다.

현재가치로 환상하여 한화로 50억원수준의 재산을 날리면서 크나큰 손실을 보게 되었던 것이지요.

 

우리나라는 주식시장이 20세기에 들어서야 시장이 제대로 갖추어졌지만, 유럽에서는 대항해시대의 전성기와 더불어18세기에 벌써 주식시장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당시 뉴튼이 투자한 회사는 South Sea(사우스시)라는 회사는 동인도회사의 남미판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영국정부에 의해 서포트 받던 회사였습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오랜기간 횡보를 보이다가 1720년 초 주가가 소폭 상승하자 아이작 뉴튼은 차익실현을 하였습니다.

 

<<아이작 뉴튼을 깡통으로 만든, 사우스시, 1000파운드의 매입한 주식은 1/10토막이 난다>>

 

그러다 주가가 추가상승하는 것을 보고 추가매입을 하였고, 또 다시 짧게 차익실현을 하였다가 폭등하는 것을 보고 군중심리에 휩쓸려 상투에서 재산을 몰빵투자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상 최초의 주식버블로 평가받는 사우스시의 주가는 그 후, 사우스시의 주가는 폭락을 하였고 이로 인하여 아이작뉴튼은 크나큰 손실을 보게 됩니다.

결국 노년의 아이작뉴튼은 큰 재산상 손실로 심리적 고초를 겪게 되고 주식시장에 격언을 한줄 남깁니다.

"나는 천체의 무게를 측정할 수는 있어도 미친 사람들의 마음은 알 수 없다"

 

 

ㅇ 2007년 11월 서브프라임 망령의 표면화

 

2007년 당시 증시는 참으로 아름다웠고 화려하였으며 많은 이들에게 수익의 기쁨을 안겨주었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다 그해 여름 미국발 서브프라임 부실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하였고, 11월에는 다음해 이어질 폭락장을 암시라도 하듯이 깊은 폭의 급락이 나타나게 됩니다.

 

<<2007년 11월 당시 서브프라임 악령과 유가폭등 저주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2007년 11월 증시는 10월말 대비 최저치까지 15%이상 급락하는 큰 폭의 주가 조정이 나타나게 됩니다.

코스닥/거래소 구분 없이 대부분의 종목들이 모두 급락하면서, 시장에는 서서히 공포감을 만들면서 종합주가지수가 1800p도 깨지는 아찔한 흐름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뒤 11월 말에 살짝 반등이 나오긴 하였지만, 11월의 하락은 그 다음해 2008년에 나타날 폭락장의 신호탄이 되고 말았었습니다.

그 해 11월의 저주는 환호하는 증시 분위기로 인해 뭍혀지고 말았지만, 예지몽처럼 남게 되었습니다.

 

ㅇ 2010년 11월 11일 옵션만기일 도이치 사태

 

2010년 옵션만기일에 일어난 주가폭락사태는 일명 "도이치사태"로 불리고 있습니다.

당시 옵션만기일이었던 그날, 시장은 전체적으로 고요하고 보합권에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그날은 이상하리만치 고요했었습니다.

 

하지만 장막판 동시호가에서 2조원대에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황은 일순간의 아비규환의 증시상태로 바뀌면서 당일 종합주가지수는 2.7%폭락하면서 마감되었습니다.

 

<<2010년 11월 11일 도이치 사태로 당시 종합주가지수는 2.7%의 폭락을 보이다>>

 

완전히 무방비 상태에서 기습적으로 매물이 쏟아졌고 그 결과 옵션만기일에 결제가 되지 않았어야할 외가격에 있던 풋옵션들이 결제되면서 많은 파생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국내투자자 손실액 1400억원 그리고 일부 투자자문사와 자산운용사 그리고 옵션 프랍트레이딩 자금이 큰 자금 손실을 입고 일부 투자자문사는 회사의 존폐가 여러워진 사태로 몰리기도 하였습니다.

 

옵션 최외가격의 경우 극히 희박하게 남은 시간가치를 만기일 당일에 프리미엄수익을 얻기 위하여 매도전략을 취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거의 손집고 헤엄치기 식으로 매달 꾸준한 수익들을 내오고 있다가 도이치사태와 같은 이례적인 사태로 인하여 큰 낭패를 보았던 것이죠.

 

11월 11일 도이치 사태는 아직도 11월의 증시 악몽으로 그 기억이 강하게 남게 되는 대목입니다.

 

오늘은 과거의 증시 역사 속에서의 11월의 악몽,저주에 대하여 조사를 하여보았습니다.

특히, 2010년 도이치사태는 옵션만기일을 앞둔 시점에 매년 11월에 되곱게 되는 사건입니다.

 

2013년 11월 13일 수요일

11월의 여의도 증권가에 가장 큰 괴담/저주는 구조조정입니다.

오늘도 S증권에 관한 구조조정 루머가 돌고 있군요.

추운 겨울 안타까운 현실, 힘내시길 바랍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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