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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주식투자, 전략과 심리와의 싸움. 부제 : "명량"으로 보는 주식투자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7월의 마지막 주인, 이번 주 내내 종합주가지수의 신고가 랠리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과 소형주의 제법 큰 하락으로 인하여, 개인투자자의 심리적 갈등이 크게 일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심리적 갈등은 최근에 개봉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소재로한 영화 "명량"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갈등 그리고 전략에 대한 고심을 떠올리게 합니다.

주식투자나 전쟁터나 "심리와 전략"의 싸움은 똑같이 나타나기에, 오늘 글의 주제로 잡아봅니다.

 

 

ㅇ 전략도 없는 "선조"가 조선해군을 지휘하려하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수도 한양이 점령되려하자, 백성을 버리고 도망을 간 "선조"

전쟁터에서 공을 세운 이들보다는 옆에서 시중들던 이들에게만 공을 인정한 속좁은 선조.

그런 그가, 이순신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남해와 서해에서의 일본 수군을 초토화 시킨 것에 대하여서는 공을 인정치 않고 오히려 이순신장군 명성이 커질까를 시기질투하였지요.

 

결국, 속좁은 선조는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장군을 어명을 어겼다는 죄명으로 모진고초를 입히더니, 마치 게임이라도 하듯 천리가까이 떨어진 곳에서 조선해군을 출병시켰다가 "칠천량해전"에서 조선해군을 전멸시키고 맙니다.

 

<<천리밖에서 전략도 없이 조선해군을 지휘한 선조로 인해....>>

 

무능의 극치이고 전략이란 개념도 없는 선조가 조선해군을 천리밖에서 지휘하다다 몰살시키게 되는 것이죠.

 

전략이 체계적이지 않은 경우, 이 처럼 허무하게 쌓아놓은 막강한 해군도 허무하게 무너질 수 있는 것처럼,

주식투자도 "전략"이 없는 경우 심각한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또는 투자자 본인은 잘 만들어진 "전략"이 있다고 하더라도, 주변에서 감나와라 배나와라 하는 식으로 그 전략을 흔드는 경우 오히려 투자전략이 있으나 마나한 상황이 되고 맙니다.

 

주식시장에서의 개인의 투자 전략이 이순신장군의 전략처럼 신출귀몰하지 않아도 됩니다.

최소한 매수할 때의 전략, 매도할 때의 전략을 체계적으로 갖추기만 하여도, 아직까지는 주식시장에서 생존하고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전에 비하여서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개인투자자의 매매전략에서

"왜? 매수했는지","어떤 조건에서 매도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없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주식을 매수한 이유? "느낌이 좋아서"

주식을 매도한 이유는? "불안해서"

이와 같이 주관적이고 체계적이지 못한 전략으로 주식시장을 대응하게 되면, 수익을 만들어주는 매매보다는 손실만 누적시켜 투자원금에 큰 손실을 만들 뿐입니다.

 

투자 전략에서 최소한 "어떤 조건에서 매수"할 것인지, "어떤 조건에서 매도"할 것인지 두개만 잡으셔도 투자전략에 기본은 갖추어 지게 됩니다.

 

 

ㅇ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어야", 기관도 외국인도 결국 사람이다.

 

<<이번주 큰 폭의 하락을 보이고 있는 코스닥 그리고 소형주>>

 

영화 명량에서 기억에 진하게 남는 대사는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입니다.

이번주에 4거래일 동안에 코스닥과 중소형주가 크게 하락하면서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승승장구하다보니, 더욱 더 상대적 박탈감을 키우게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런 상황이 오게 되면, 개인투자자분들에게서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주가를 움직이기 때문에 개인은 안돼...."

 

과연 그럴까요?

기관이나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까요? 우리는 이를 간파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가지 상황을 생각 해 보겠습니다., 올해 국내 헷지펀드가 급성장을 하면서 시장을 좌지우지하다보니, 헷지펀드의 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투자자분들이 가지고 계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동한 박스권에 갖혀있다가 상단이 뚤린 주가지수로 인해 한국형 헷지펀드 매니저들이 "패닉"에 빠졌을 수도 있습니다.

나름대로 대응은 하겠지만, 주가지수의 상단이 뚫리면서 전략 대응에 차질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심지어는 수익률이 부진할 경우 윗선에서 "전략을 바꿔야하는거 아냐?"라면서 전략 변경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전략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코딩되어 감정이 배재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전략을 가동할 것인가? 폐기할 것인가는 사람이 결정해야하기에 매니저의 감정이 들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외국인투자자나 다른 펀드/연기금 등등의 기관들도 결국 운용하는 매니저는 사람입니다.

이들도 시장이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면, 자연스럽게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올해는 수익률이 인덱스에 미달되면 사표써야하는데." 등등 말이죠.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 있다면, 시장의 큰 흐름을 냉정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도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두려움"이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이겨내 용기를 바꾼다면, 시장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오늘 개별종목의 큰 하락으로 인하여 공포와 두려움이 생기셨다면, 그 두려움을 이겨내시고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보셔야합니다.

 

잠시간에 치열한 공방속에, 시장에 변화의 소용돌이가 이번 주 일어났지만,

큰 물살은 계속 상방으로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4년 7월 31일 목요일

잠시 지나가는 소용돌이에 투자심리가 휘둘려서는 안됩니다.

lovefund이성수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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