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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종합주가지수가 2100p에 도달하면 생기는 증시현상들

종합주가지수가 2100p에 도달하면 생기는 증시현상들

안녕하십니까, 시장을 집맥하고 분석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은근슬쩍 올라오던 종합주가지수가 어느덧 2050p를 이번주 들어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종합주가지수 2100p까지는 50p상승만 남겨두고 있는 지금 시점, 횟수로 4년간의 횡보장을 뚫어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지금, 부정적인 증시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바로 눈앞으로 다가온 종합주가지수 2100p 도달에 대한 기대를 가져보게 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만일, 종합주가지수 2100p에 도달하였을 때 주식시장에는 어떤 현상이 나타나게 될지 생각 보는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2100p, 하지만 이제 눈앞

 

가까이 하기엔 너무 오래동안 멀었던 2100p

 

2011년 8월 3일, 당시 유럽발 악재 이슈로 갭하락으로 2100p가 붕괴된 이후 횟수로 5년, 만으로 3년 반이 넘는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2100p을 넘어서지 못하였습니다.

1년에 한두번씩 근처에 다가서려 하여왔습니다만, 그 부근에서 좌절하고 조정받는 일이 반복되어오다보니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2100p는 강력한 저항대라는 불안심리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올해도, 은근슬쩍 종합주가지수는 상승세가 이어지더니 2050p를 이번주 들어 장중 넘어서고 다시금 2100p돌파에 대한 기대를 가져보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만일 종합주가지수가 2100p에 도달하면 시장에는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요? 이를 예상하다보면, 향후 시장에 대한 시나리오를 하나 그려 볼 수 있습니다.

 

 

▶ 만일 2100p를 넘어선다면? 그날은 연중 최고치를 넘어, 만 4년여만에 최고치

 

만일 종합주가지수가 2100p를 넘어서게 될 경우, 종합주가지수가 가지는 의미는 단순히 연중 최고치나, 52주 최고치라는 타이틀을 넘어 만 4년여만에 최고치를 달성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2012년~2014년의 박스권을 뚫어주었다는 의미와 함께 언론상에는 종합주가지수 2100p돌파를 대서 특필하게 될 것입니다.

 

신문지상에서는 증권사 객장에서 큰 웃음을 터트리는 투자자의 모습과 함께, 종합주가지수 2100p시대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언제나 그렇듯 중의적 표현으로 기사는 적혀있겠지요. 아마 이렇게 기사가 적혀있을 것입니다.

 

"유동성의 힘으로 2100p돌파, 추세는 이어지겠으나 단기 상승 부담은 남아"

 

그리고 TV뉴스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수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였다는 뉴스와 함께 거래소 황소동상과 종합주가지수 2100p라는 전광판을 같이 보여주면서 새로운 신고점을 축하하고 있을 것입니다.

 

 

▶ 새로운 추세가 열리면서, 무주공산을 달릴 주가지수

 

종합주가지수가 2100p를 넘어서게 되면, 횟수로 5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않은 무주공산이 열리면서 시장은 작은 호재에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강하게 치게 갈 것입니다.

마치, 서부개척시대에 땅에 깃발을 꼽기만 하면 그 땅이 내 땅이 되던 그 때처럼, 주가지수는 2100p 이후에는 가볍게 움직이는 흐름이 자주 나타나면서 시장의 열기를 더할 것입니다.

 

종합주가지수 2100p이상에서 시장은 무주공산

 

 

▶ 공매도물량, 숏커버 매수로 급변하면서 2100p를 뚫는 모멘텀이 될 것.

 

공매도 물량은 언제든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매도 물량은 이론적인 손실률이 무한에 가깝기에 시장이 예상보다 강하게 전개된다 싶으면, 그 어떤 포지션보다도 빨리 그리고 강하게 환매수하여야만 합니다.

이를 "숏커버"라고 부르고 있지요. 숏커버 매수세가 발생되게 되면, 해당 종목들의 주가는 대형주임에도 불구하고 10%에 육박하는 상승이 발생되게 되면서, 주가지수를 끌어올리는 강한 모멘텀을 만들게 됩니다.

 

종합주가지수가 2100p에 근접한 시점에서 해외에서 작은 호재라도 발생되면, 숏커버는 더욱 강하게 유입되어 2011년 8월에 갭하락한 2100p를 갭상승하면서 넘어서는 현상이 목격될 것입니다.

종합주가지수 2050p에서는 어렵지만, 은근슬쩍 더 올라 2080~90p에 근접하면,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게 됩니다.

 

 

▶ 투자자들의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하고, 추세가 만들어진다

 

수년동안 박스권 장세가 이어져오면서, 투자자들의 심리에는 2000p부근에서는 펀드환매 또는 주식 매도하고, 주식시장이 하락하면 저가 매수해야하겠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강했고, 펀드 자금흐름에서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주식투자는 재미없다"는 인식이 강했고, 수년간의 주가지수 수익률에서도 명목 수익률은 실망스럽기 때문에 주식시장을 멀리하여 왔습니다.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박스권흐름에 맞춘 파생상품 연계 매매나, 역추세전략(박스상단 매도, 하단 매수)을 이어가면서 박스권장세를 심화 시켰습니다.

 

하지만, 종합주가지수가 2100p을 넘어서면, 서서히 투자자들의 마음이 급해지기 시작합니다.

"어? 언제 종합주가지수가 2100p을 넘었지?"

"이번에 종합주가지수 박스권이 끝나고 추세적인 강세장이 발생되는 것 아니야?"

 

이러한 심리가 운용전략으로도 반영되면서, 서서히 상승추세로 자금을 집중시키고, 주가지수가 상승세가 이어지면 이어질 수록 더욱 더 이런 투자심리가 쫓기는 심리로 변하면서, 한걸음이라도 늦으면 안되겠다는 심리와 함께 시장에 매수세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최근 이와 비슷한 현상이 "고객 예탁금"에서 보이고 있습니다.

 

고객 예탁금 추이, 올해들어 제법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고객 예탁금 19조원시대, 그렇다고 이 자금들이 아직 시장에 매수세로 급부상한 것은 아니지만 시장이 추세를 뚫고 올라서면 급하게 매수세로 전환될 대기 자금들인 것입니다.

 

투자자들의 심리에 "다급함"이 만들어지게 되면, 박스권장세의 균형은 막을 내리고, 다급함이 쏠리는 방향으로 시장은 추세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떤 시장 트레이더는 주가의 흐름은 "겁쟁이"가 만든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급한 마음에 사로잡힌 겁쟁이의 추격매매가 시장에 추세를 만들게 되는데, 그 시작은 종합주가지수 2100p가 될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숏커버는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물론,아직은 2100p까지 가까이 하기에 너무 먼 그곳이긴 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걸리겠지만, 종합주가지수가 2100p에 다시 찾아갈 때 우리는 그 이후 시장에 대한 예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수년간의 박스권으로 돌아오기 보다는 새로운 개활지로의 출발로 볼 수 있겠습니다.

어쩌면, 그 박스권은 이미 뚫려 뚜껑은 열려있을 수 있습니다.

중소형주랠리, 코스닥랠리 그리고 증권업종들이 선발대로 치고 나섰고, 중국/일본/유럽/미국 증시 등 글로벌 국가 증시들은 이미 무주공산 신고점에서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그 넓은 무주공산에서 수익률을 만드는 것은 남들보다 먼저 그리고 시장에 확신을 가지고 있을 때 가능한 지금입니다.

 

2015년 4월 7일 화요일

lovefund이성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