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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주식투자, 긍정론자가 결국 수익을 만든다.

by lovefund이성수 2015. 12. 23.

주식투자, 긍정론자가 결국 수익을 만든다.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있고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 다양한 관점이 시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어떤 시기에는 비관론이 시장 분위기를 좌지우지하지만 반대로 어떤 시기에는 긍정론이 득세하기도 합니다. 사람심리가 반영되는 주식시장, 그런데 이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결국 쌓아가는 이들은 대부분 긍정론자입니다.

 

 

ㅇ 토정비결에는 길운이 나올 확률이 높다?!

 

연말이 되고 새해가 밝으면 토정비결로 새해를 점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토정 이지함선생이 만들었다는 토정비결, 그런데 이 토정비결에는 신기한 통계적 비밀이 숨어있다 합니다.

 

[토정비결은 길운이 나올 확률이 높다. 자료참조 : 한국경체TV 카드뉴스]

 

오늘 우연히 페친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접한 한국경제TV의 카드뉴스 "토정비결은 운세를 점치는 책이 아니다?" 편에서 토정비결에 담긴 통계적 비밀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길운(吉運)의 확률은 60%, 반대로 운이없다고 하는 악운의 확률은 20%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나쁜 운이라 하더라도, 마음을 다스려 피할 수 있는 부연설명들이 있으니 악운도 악운이라 할 수 없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이렇게 길운이 많이 나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일 수 있기에 삶에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ㅇ 주식시장 긍정론자와 비관론자의 기대수익률

 

시장에 대하여 비관적으로 보는 이들은 경제도 암울하고, 서민경제도 힘들고, 유가도 폭락하고, 미국금리도 올라가고, 청년실업도 폭증하고, 기업들도 힘들고 하기에 주식시장은 하락해야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긍정론자는 그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시장 모멘텀을 찾아 긍정적인 희망을 찾게 되지요.

마치 토정비결 어투처럼 "어려움은 있으나, 본인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긍정론자와 비관론자를 극단적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그 기대수익률은 어떻게 될까요?

 

비관론자는 시장을 비관하기에 주식을 공매도할 것이고 반대로

긍정론자는 시장을 긍정하기에 주식을 매수후 보유할 것입니다.

 

그런데 주가란 것이 하락하게 되면 그 하락폭은 현재 주가 만큼으로 최대 하락률은 100%가 한계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때의 상승률의 제한치는 위쪽으로 계속 열려있는 무제한이지요.

즉, 비관론자의 예상 최대 수익은 +100%이지만, 반대로 예상 최대 손실은 무제한입니다.

긍정론자의 경우 예상 최대 손실은 -100%이지만, 반대로 예상 최대 수익은 무제한이기에 결국 비관론자는 제한적인 수익을 거두는 반면, 긍정론자는 상방 수익률이 열린 제한 없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ㅇ 해보지도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사진 참조 : KBS뉴스라인 영상 캡쳐]

 

정주영 회장의 어록 중에는 "이봐! 해봤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이들에 대한 일침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처럼 해보지도 않고 시도조차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로 긍정론을 가진 투자자는 여러가지 투자 방법을 고민하고, 자신의 투자방법에 대하여 고민하기도 하고, 투자심리가 문제다 싶으면 자신의 투자마인드를 강하게 하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을 가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투자 수익률이 위아래로 움직여도 시간이 흘러갈 수록, 우상향하게 되지요.

 

반대로, 주식시장을 비관적으로 보고 아무런 투자도 없다면 그저 1%밖에 안되는 은행이자에 만족해야하는 것입니다. 조금 세게 이야기드리자면, 종종 뉴스에 집값을 이야기할 때 월급을 몇십년치를 모아야 가능하다고 나오는데 낮은 은행이자율로 그렇게 어렵게 모아야 수십년 뒤에 겨우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는 은행이자보다 높은 기대 수익률로 장기적으로 비관론자가 아무런 투자를 안하고 그대로 돈을 모은 것보다 훨씬 빨리 원하는 자산증식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ㅇ 단, 긍정론 속에 조심을 추가하여...

 

토정비결에 좋은 운세가 나왔다하여 기분 좋게 읽어내려가다보면 마음의 긴장을 늦추지 말라는 경고성 멘트가 한 문장씩 있습니다.

 

"재복성이 크게 들어 있으나, 재물이 문으로 들어오기 쉽게 도와주는 도다. 재물이 계속 들어 올 것이다. (중략) 하지만 남에게 융통하여 얻으면 도리어 화가 될 것이며,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기대리면 좋은 운을 그냥 흘려 보낼 것이다"

 

위의 문구는 우연히 어떤 블로거가 올린 자신의 토정비결 중 일부입니다. 긍정적인 운세는 맞더라도 꼭! 주의사항이 들어가지요. 주식투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긍정론자가 주식시장에서 원하는 자산증식과 수익률을 이루는데 한걸음 앞서가는 것은 맞지만 몇가지 주의해야할 점이 있습니다. 아마 거의 대부분의 주식투자자가 이런 주의를 지키지 않았기에 비관론자로 변한 경우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 주의해야할 사항은 참으로 많지만 몇가지로 압축하면 아래 몇가지를 필자는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마시라,

lovefund증시토크와 재토크를 통해서 자주 언급드렸던 사항입니다. 빚내서 투자하면 시간에 쫓기고 이자에 쫓겨 결국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빚내서 투자하여 수익난 투자자가 있다한다면 아마 10명중 1명도 채 안됩니다. 짧은 기간은 수익이 날지언정, 결국 파산지경에 이르게 되지요.

 

둘째, 진득 해 지시길..

주가 시세만 보아도 가슴이 떨리고 주문을 넣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개인투자자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이런 본능은 오히려 투자에 독이 되고 말지요. 참을 수 없다면 HTS를 삭제하고 오프라인으로 증권사 직원에게 주문하는게 훨씬 낳습니다. 시세판을 멀리하면 자연스럽게 냉정을 찾게 됩니다.

 

셋째, 위험한 종목 또는 과열된 종목은 멀리하시길

위험한 종목이라 한다면, 재무구조가 매우 취약한 종목을 이야기합니다. 이런 종목들이 턴어라운드라는 아름다운 용어로 포장되면서 주가가 몇배씩 오르기도 하지만, 주가가 빠질 때는 대책없이 하락하기도하고 어느 날 갑자기 상장폐지되어 투자자산에 큰 낭패를 안기기도 합니다.

부채비율 200% 넘어가는 종목은 무조건 피하시고, 2년 연속 적자인 기업 피하시며, 자본잠식인 회사 등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피하십시요.

그리고 사람의 본능상, 인기있는 종목에 마음이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뛰어드는 그곳에 동참해야한다는 막연한 심리가 생기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렇게 과열된 종목은 어느날 갑자기 비누거품이 사라지듯 없어지고 맙니다. 만일 요즘 Hot한 종목에 관심이 갔다면 아예 관심종목에서 삭제하십시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긍정론자가 조심해야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만 최소한 위의 3가지만이라도 지키신다면 여러분의 수익률은 한걸음 더 앞서나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2016년 주식투자 운세에 재물복을 크게 키우시기 바랍니다.

동짓날을 보내며...

 

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K-CIIA) 올림

#토정비결처럼 #긍정적마인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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