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V반등을 넘어 이제는 갭 메우기!: 독자분들 기억하시죠?
이제는 신종 코로나 이슈가 증시에서 사라졌습니다. 물론 의학적으로 사회적으로는 신종코로나가 확산일로에 있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이제 그에 따른 공포가 사라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주식시장이 전염병을 간과하고 있다하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 이슈 자체가 큰 악재거리가 아니라는 점은 증시 역사속에서 찾을 수 있었고, 이에 대해 지난 보름여의 시간 동안 거의 매일 증시토크로 강조드린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주식시장은 V반등을 완성해가고 그 선을 넘어 갭을 메꿀 정도로 강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항상 강조드립니다만, 자산배분전략과 합리적인 투자를 지향하시고, 빚내어 투자하지 마세요)
ㅇ 증시토크에서 거의 매일 강조드린바처럼 : 중국증시 개장 후 충격은 사라졌다.
1월 21일부터 한국증시에 악재로서 생명력이 커진 신종 코로나 이슈, 그 확산속도에 사람들은 공포감에 빠지고, 오늘도 뉴스는 신종 코로나 확산이 주된 기사 내용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군중들이 공포심리에 휘말려 시장을 멀리하고 패닉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이 기간 필자는 증시토크를 통해 여러차례 일시적 조정은 있지만 불안해 할 이유가 없음을 강조드려왔습니다.
우한 폐렴에 한국증시가 흔들(?) : 오히려 억지스러운 악재 (1월 21일 자)
우한 폐렴으로 흔들리는 증시 : 공포는 공포를 부르고 (1월 28일 자)
신종 코로나발 증시부담 : 진화되는 순간 V반등 나온다. 단, 그전까지 생존하시라! (1월 30일 자)
중국증시가 다시 열리면, 증시에 큰 충격을 줄것인가? (역사에서 배우다) : (1월 31일 자)
다시 열린 중국증시, 한국증시가 선방하는 다른 이유 그리고 부탁당부 (2월 3일 자)
1월 21일 이후 어제까지 10거래일 동안 5번의 글을 신종코로나와 우한폐렴 관련한 증시 분석글을 적었으니 거의 매일 신종코로나 이슈로 증시토크를 적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든 칼럼들의 취지는 "일시적인 충격은 있지만 불안해 할 필요가 없고, 완화국면으로 접어들면 V자 반등이 나올 것"이라는 것이지요
[신종 코로나 이슈는 이제 증시에서 악재로서의 생명력을 잃으며 증시는 V반등하고 있다]
다행히 저의 칼럼을 애독 해 오신 독자분들은 일시적인 하락에도 불구하고 군중심리에 동요되지 않고 잘 이겨내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몇일 사이 증시는 V자 반등을 만들고 이제는 갭을 메꾸어 가는 강세를 만들고 있습니다.
ㅇ 한국증시 언제든지 유동성이 쏟아져들어와도 이상할 것이 없기에
어제도 언급드렸습니다만, 초저금리 상황하의 한국증시는 이제 은행예금보다도 더 매력적인 투자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에서 우량한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저평가된 국가이기도 하지요.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과 저평가는 너무 많이 다루어왔기에 따로 언급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워낙 저평가된 한국증시이다보니 악재가 등장해서 증시를 억눌러도 바로 방방~튀어오르는 트렘펄린 효과가 발생됩니다. (※ 작년여름 일본 경제보복 때, 연초 솔레이마니 암살제거 악재 때 그리고 이번 신종 코로나 이슈로 증시가 하락하는 과정에서 자주 언급드린바 있습니다.)
그 만큼 저평가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한국증시이기에 강한 하방경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강하게 치고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보니 사람들은 "한국 경제가 안좋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증시가 안올라간다는 말을 자주하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기저에서 바뀌어가는 흐름을 이야기하는 이들은 극히 적은 듯 합니다.
[OECD 경기 선행지수 추이, 한국 보라색선/OECD전체 적색선, 자료참조 : OECD DATA]
위의 표는 OECD경기 선행지수입니다. 한국이 2017년 봄부터 경기선행지수가 꺽이면서 오랜기간 증시에도 부담을 주어오긴하였습니다. 상대적으로 OECD전체(적색선)을 잘 버텨주어왔다보니 한국만 소외된듯 합니다. 그리고 그 경기 선행지수는 끝없는 하락을 이어갈 듯 싶었지요.
하지만, 작년(2019년) 가을부터 경기선행지수는 돌아섰습니다. 기저효과 때문이라 평가 절하할 수 있지만 한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돌아섰다는 점은 한국증시에 모멘텀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한국증시가 소외된 이유가 혹시 몇몇 호사가들이 이야기하는 한국이 망해가기 때문일까요?
아니지요. 오히려 한국의 부도리스크는 더 낮아졌습니다.
[한국의 CDS프리미엄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기록, 자료참조 : 기획재정부/국제금융센터]
한국증시 자체는 저평가되어 투자 매력도 높고, 국가 리스크도 낮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인 것입니다. 그런데 너무 오랜기간 한국증시는 억울하게 억눌려왔습니다. 그 중요한 전환점은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한국증시가 중요한 추세를 넘어 모멘텀을 확실히 확인하는 때일 것입니다.
ㅇ 달러원 환율 1160원 하향이탈 그리고 종합주가지수 2250p는 모멘텀의 중요 분기점
어제 증시토크에서 언급드린바처럼 증시 모멘텀은 투자자들의 자금을 불러들이게 됩니다. 이는 비단 한국투자자 뿐만 아니라 전 세계투자자를 대상으로 하지요. 가격 메리트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면 한국 포함 전세계 투자자는 투자를 주저할 것입니다.
외국인 투자자 관점에서는 달러원 환율도 같이 보아야하기에 달러원 환율이 하락추세로 확실히 굳어졌을 때 단순 환차익을 노린 투자라도 한국증시로 매수세를 키우는 명분이 생기게 됩니다.
기 중요한 분기점은 1160원/$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160원은 2019년에 두번 만드어진 중요한 지지대일 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시작된 달러원 환율 상승추세가 꺽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시그널을 던져주게 됩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는 달러가치 하락은 모멘텀에 기름을 붓는 격이지요)
[달러원 환율 1160원과 종합주가지수 2250p는 중요한 모멘텀 분기점이 될 것]
그리고 종합주가지수의 경우 2250p가 중요한 모멘텀의 분기적이 되리라 봅니다.
이미 2018년 이후 형성된 하락추세를 넘기는 하였지만, 주가지수 2250p는 투자심리 측면에서 확실한 상승추세 전환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단순한 기술적분석 의미보다도, 투자심리 측면과 모멘텀투자 자금의 특성을 감안한 의견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글로벌 자금과 국내 부동자금은 한국으로 유동성의 흐름을 틀고 있을 것입니다.
달러원 1160원 그리고 주가지수 2250p
2020년 2월 6일 목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 lovefund이성수는 누구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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