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시장별곡

남유럽사태 짧게보면/길게보면

by lovefund이성수 2010. 5. 10.

그리스발 신용불안은 주말사이 그리스에 대한 유로권의 대규모지원과 IMF의 자금지원 등으로 일단은 한숨을 돌리게 되었다.

 

ㅇ 남유럽사태 일단 짧게 보면..

마치 2008년의 악몽이 떠오를 듯 급락하던 시장이 월요일시장은 급반등하는 모습이 많은 분들이 의하하셨으리라 생각된다. 악재라는 것이 순식간에 무언가 합의가 일어나면 호재로 돌변하는데 바로 오늘이 그러한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할 수있겠다.

하지만, 아직은 완전히 남유럽발 악재는 진정된 국면은 아니기에, 시장이 확실히 추세를 진정시키기 전까지에는 불안한 상황이 남아있는 것은 부담으로 남아있게 된다.

특히, 오늘 외국인의 3000억원대의 매도세가 오늘도 흘러나온 것은 아직도 그 불안의 앙금이 남아있음을 알려주는 증거라 할 수 있겠다.

짧게는 일단은 기다리는 것이 답일 것이다.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의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차트는 최근 해외 재정위기별 우리증시의 하락률을 보여주는 도표이다.

작년 2009년 초, 동유럽발 금융위기 불안이 가중 될때, 종합주가지수는 20%가까운 급락을 보였으나, 바로 진정세를 찾아주었고, 최근에는 작년 10월경 두바이 사태 때는 정말 짧은 10%도 안되는 하락을 보이고 악재아닌 악재로 흘러가기도 하였다.

이번 남유럽발 악재 PIGS악재는 올해 1월에도 이번 5월에도 나오고 있는데, 그 하락폭 또한 10%정도로서, 일단은 이정도 선에서 바닥다지기를 위한 숨고르기 과정에 들어갈 것으로 볼 수 있겠다.

 

ㅇ 조금 길게본다면..

시장은 이번 남유럽발 악재로 인하여, 글로벌 저금리기조가 고착화 되고 말았다.

특히 우리 대한민국에서 "금리인상"카드가 나올 듯 하다가 바로, 남유럽발 위기로 인하여 한동안은 "금리인하"라는 명함이 나오기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해지게 된 것이다.

즉, 그렇다면 이렇게 오랜기간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는 결국, 시장에 자금부동화를 고착화 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지난주에 있었던 삼성생명 공모에 20조원의 시중 부동자금이 몰렸다는 것은 이를 대변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적이 있는가" 갑자기 조용필의 "킬로만자로의 표범"의 가사중 일부가 떠오르는 요즘이다.

돈이 될만한 투자처를 찾기위해 떠도는 부동자금을 본적이 있는가?

그 돈은 지금 우리 바로 옆에서 뜨거운 입김을 내뿜고 있다. 하지만 주변이 너무도 시끄럽고 혼란하여 그 입김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대신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분 2010/05/07 2010/05/06 전일대비 전월말대비 전년말대비
증감 비율 증감 비율 증감 비율
투자자예탁금 16,603,275 14,910,703 1,692,572 11.35 2,589,146 18.48 4,816,754 40.87
파생상품거래
예수금(장내)
10,056,174 9,754,762 301,412 3.09 469,967 4.90 1,644,122 19.54
R P 53,409,032 48,297,084 5,111,948 10.58 695,405 1.32 6,817,450 14.63
위탁매매미수금 208,093 227,183 -19,090 - 8.40 15,845 8.24 -32,782 -13.61

5월 7일 즉, 삼성생명의 공모자금이 다시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그날, 고객 예탁금은 1조7천여억원가까지 급증하였다. 대부분의 공모에 참여했던 자금이 다시금 은행권 자산으로 들어갔겠지만, 일부가 주식시장에 남게 된것이다. 이 자금도 몇일 사이에 빠져나갈 수 있기는 하지만, 부동자금이 언제든지 주식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는 여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겠다.

 

또한

구분 2010/05/07 2010/05/06 2010/05/04 2010/05/03 2010/04/30 2010/04/29
주식형 국내 3,660 307 469 -870 -352 327
해외 -312 -176 60 -244 -31 -461
소계 3,348 132 529 -1,114 -383 -134
혼합형 -2,295 1,378 952 152 447 -1,123
채권형 -10 2,228 -53 -94 603 2,089
MMF 14,137 2,344 4,209 -10,078 -24,730 -6,860
파생상품 383 -307 -243 -658 598 -311
기타 49 30 131 118 -39 48
합계 15,612 5,805 5,525 -11,673 -23,505 -6,290

 

주식형펀드의 자금 또한 5월 7일을 기점으로 국내주식형펀드에 3660억원이 유입되는 등, 펀드대량환매가 일단락되고 있는 상황이다.

 

ㅇ 개인의 스마트머니 이번 충격이 지나가면 시장에 상방향 충격을 줄 것이다.

고객예탁금과 주식형펀드 자금추이를 보면 개인투자자의 스마트한 경향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고점매도, 저점 매수, 시장이 악재로 출렁이면 저가매수하는 모습은 과거 10년전하고 확실히 틀려진 개인투자자의 스마트한 트레이딩 모습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러한 스마트머니는 글로벌증시가 안정세를 찾게되면 불바다와 같은 장세를 연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따라서, 지금 이 시기, 힘든시기이지만, 이 고난의 시기를 무사히 넘기면 큰 장에서 큰 수익을 누구나 거둘 수 있게 되리라 믿는다.

만약 올해가 그 시기가 아니라면, 내년은 정말 큰 장이 되리라 믿는다...

저금리의 부동화자금은 시장을 노리고 있다.

 

<<마감 임박!, 1박2일 강연회 안내>>

씽크풀의 대표전문가 lovefund/길상/클라우스 3인방이 뭉쳐서 개인투자자와 1박2일 강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1박2일이라는 뜻있는 시간을 같이하시면서 시장에서 Winner가 될 수있는 기법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최상의 강의를 받을 수 있는 기회, 1박2일 공기좋은 곳에서 머리도 식히시고 강의도 들으시면서 앞으로 다가올 기회의 시기에서 성공투자비법을 전수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래의그림을 클릭하시면 1박2일 이벤트의 내용을 자세히 보실 수있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의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