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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정치인테마 그 민감한 부분을 건들어보자.

by lovefund이성수 2012. 2. 13.

안녕하십니까 증시이슈메이커 lovefund이성수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민감한 정치테마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아마.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쓰는 것자체가 조심스러운 요즈음이고 한국거래소와 금감원 쪽에서도 예의주시하는 부분이 이 정치테마라는 것은 모든 투자자분들께서 다 아시는 사항이실 것입니다.

얼마전 각 증권케이블TV에는 테마관련주, 특히 정치관련테마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말라는 경고가 내려와서 아마 요즘도 증권케이블TV에서는 "테마"라는 단어를 잘 사용하지는 않을지 모릅니다만 그래도 그 민감한 사항을 잘 모르는 TV출연패널분 중에는 "XXX정치인테마주"해서 직접 언급하기도 하는 경우를 목격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을 이슈로 언급하게 된데에는 최근 개별주에서 시세가 발생하는 종목군들을 보다보면, 모 정치인발언에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가 수시로 발생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2007년 대선직전 "대운하"관련주 해서 특정 종목군들이 집중적으로 오르던 상황하고는 조금 다른 것이, 요즘은 대권주자로 부상되는 인물이 매달 엇갈리는 상황에서 그에 따라 종목들이 쉬었다가 올라갔다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박근혜대표관련주가 각광이더니, 작년연말부터는 야권인사의 발언에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고 있습니다.

 아직 대선이 한참남은 시점에서 누가 정권을 잡을지도 누가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는 오리무중 상황에서 그러한 종목들의 움직임은 수상하기만 합니다.

 결국, 주가가 급등하던 종목의 대표가 "나는 그 정치인과 관계없다"라는 발언 후 주가가 곤두박질 치는 헤프닝도 벌어지기는 하지만, 종목들이 후우죽숙 중구난방으로 XXX정치인테마주로 솟아나고 있어서 이러다가는 XXX정치인과 같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라는 이유로 주가가 올라가는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을 가지게 합니다.

 이러한 종목들의 공통점은  중소형주라는 공통적인 특징과 더불어 이슈화 되기 이전에는 거래량이 극히 적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거래량이 적고 중소형주라는 점은 비교적 작은 금액에도 디자인(주가조작)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고, 여론몰이를 하게 된다면 바로 주가는 급등을 하게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바람으로 올라간 주가는 바람같이 이슈가 사라지면 바로 급락을 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주가가 급등하면서 거래량이 폭발할 때,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게 되는 일이 계속 반복되게 됩니다. 그런데 정치인테마는 올해 내내 새로운 인물을 등장시키면서 반복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선량한 개인투자자만이 큰 손해를 보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될 우려가 큽니다.

 금융당국/한국거래소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사전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겠습니다. 개인투자자의 피해를 막기위해서라도 말이죠...

 정치인테마이슈!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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