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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2012 전세계 선거 이슈, 증시에 핫이슈

by lovefund이성수 2012. 3. 5.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2012년에 주요국가들이 줄이어 선거를 가지게 된다.

당장, 1월 14일에는 대만 총통선거, 1월 22일 핀란드 대통령선거 처럼 그래도 굵직한 국가들의 선거이슈 뿐만아니라 엇그제 3월 4일(일)의 러시아의 대통령선거처럼 전세계의 경제/군사/정치를 좌지우지하는 국가들의 선거도 이어지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4월 말 프랑스 대통령선거, 10월 중 1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회의, 11월 6일 미국의 대통령선거 처럼 아직도 굵직굵직한 국가들의 대통령/국가대표와 관련된 이슈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4월에 국회의원선거, 12월에 대통령선거가 있다.

 

 ㅇ 전 세계적인 선거 정책이 증시에 테마군을 만들다.

현재 대한민국 증시에 형성된 정치관련 테마들은 되도록 언급하지는 않겠다. 그 이유인 필자가 여러번 언급드린바와 같이 최근 여의도의 증권가에는 "ㅇㅇㅇ정치인 테마주" 이런말이 거의 사용금지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의 대선/총선 과정에서 기존의 정책들의 연장 또는 개혁되는 상황이 전개될 때, 관련 종목들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러시아의 대통령선거에서 "푸틴"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전망이 나오자. 오늘 쌩뚱 맞게도 러시아와 연계된 가스관 관련한 이슈가 긍정적이다라는 분위기로 관련주들이 꿈틀 하기도 하였다. 강관관련주들 중에 몇몇 종목이 상한가의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특이한건. 러시아의 군비증강 부문이 언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관련한 종목들은 조용하였다.

그러고보면, 다른나라의 정치적이슈는 그 때 그 때 해석이 다르게 주식시장에 반영된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닿게 된다.

아마도 러시아가 우리나라와는 거리가 제법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우리와 거리상 그리고 경제적으로 협력상 관계가 높은 미국/중국의 선거 또는 새로운 대표선출 과정에서 나오는 정책들은 올해 연말까지 특정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우리나라 대선에 나올 새로운 또는 기존의 잠룡들의 말한마디 한마디가 그 잠룡이 서서히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 그 관련주들은 허무하게 시세를 내게 될 것이다.

중요한 사항은 누가 그 중심에 설지 모르기 때문에 어떤 종목이 가장 큰 정치적 이슈에 시세를 낼지는 상상에 맡길 수 밖에 없겠다.

ㅇ 기대되는 한가지는...

국가의 대표/대통령/총리 등의 권한은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던가.

국민의 민심을 사기 위해서 올해 선거를 치루어야하는 모든 국가들의 잠룡들은 선심 공약을 펼칠 수 밖에 없다.

전세계가 유럽위기로 인해 위축되기는 하였지만,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하여 잠룡들은 정책을 준비할 것이다.

그리고 그 정책은 기대감으로 올해 반영될 것이고,

그 결과 2013년에는 가시적인 전세계적인 경기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된 그 이후에는 서서히 세계에 풀린 현금유동성에서 신용레버리지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전세계적으로 침체되었던 경기가 되살아나는 기대.

그것이 올해 2012년이 시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2012년 3월 5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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