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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개인vs기관vs외국인 중 왜 개인만 당하는가.

안녕하십니까? 이데일리TV 성공투자90분 진행을 맡고 있는 lovefund이성수입니다.

 

시장이 참 지루한 오늘입니다. 1월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둔 상황이라는 부담이 코스피시장을 억누르면서 종합주가지수를 억누르면서, 종합주가지수 2000p가 허무하게 무너져 내려있습니다. 그에 반하여 코스닥시장의 강세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3년 접어들면서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계속 이어져 왔는데, 오늘은 장중에 유동 코스닥시장의 강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급동향에서 특이한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락하고 있는 코스피(거래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기관은 매도세로 장중 내내 일관하고 있고, 그에 반하여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의 공격적인 매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매도한 물량은 고스란히 기관이 받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급주체의 흐름을 보다보면 언제나 개인투자자의 "패배"로 끝나는 경우가 많이 있어왔습니다.

오늘은 왜.. 개인만 당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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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주가가 상승하면 "개인은 팔고" 주가가 하락하면 "개인은 산다"

 

전형적인 개인투자자의 매매특징입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 저가매수, 상승할 때 짧은 이익실현.

이러한 형태가 전형적인 개인투자자 수급분석에서 나오는 형태입니다.

최근 코스피(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더욱 더 이러한 특징이 두드러지게 보였습니다.

 

<<2013년 거래소 일간 수급주체 동향>>

 

위의 자료를 보시게 되면, 개인투자자는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추세를 그리는 상황에서 1월4일 이후 연일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반하여 기관은 올해 전체적으로 거의 연일 매도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어찌보면, 개인과 기관간에 충돌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서로 엇갈리는 매매 형태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모습은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에서는 전혀 반대 상황으로 전개되게 됩니다.

 

<<2013년 코스닥 일간 수급주체 동향>>

 

코스닥시장은 올해 상승장을 보여주고 있으나, 개인투자자는 최근 연일 매도세를 보여주고, 이와는 반대로 기관은 매일 순매수를 하는 엇갈리는 형세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매매행태는 전형적인 개인투자자의 "저가매수, 반등시 작은 이익실현"을 취하는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언뜻 생각해보면 "저가매수 후 반등시 이익실현"하는 개인의 수급흐름에서 '액티브한 매매", "능동적인 대응"이라는 평가를 붙일 수 있지만, 큰 그림에서의 결과는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ㅇ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종목들의 초라한 성적표

 

매년 연말이 되면 한국거래소에서는 개인/기관/외국인의 매매주체를 대상으로 집중매매한 종목들의 수익률을 뉴스화 합니다.

어떤해에는 수급주체별로 10개~20개 종목을 추려서 평균수익률을 뉴스로 내보냅니다.

그 자료들을 모아서 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연도별 기관/외국인/개인 선호종목의 평균수익률>>

 

2010년~2012년의 3개년도를 조사 해보았습니다.

기관의 경우 매수를 많이한 상위권의 종목들의 평균수익률은 2010년 59%, 2011년 14.8%, 2012년 19%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외국인도 좋은 결과를 보였는데요, 2010년 56.6%, 2011년 -0.66%, 2012년 10.5%대의 양호한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는 너무도 비참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선호한 종목들의 평균수익률을 보게 되면

2010년 2.3%, 2011년 -32.8%손실, 2012년 -18%손실 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시장수익률대비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은 -30%p정도 차이나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결과의 원인은 무엇인가?

 

ㅇ 개인투자자 문화 : 나쁜 투자습관의 집약

 

1. 수익을 짧게/손실은 길게 가져가는 나쁜 습관

앞서 개인투자자의 매매패턴이 "저가매수, 반등시 작은이익실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제가 시장을 보아오면서 개인투자자분들을 접하면 실제로 볼 수 있는 패턴입니다.

어떤 종목이 크게 하락했다면, "저가매수" 및 물타기매수를 감행합니다.

주가가 빠지면 빠질 수록 평균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물타기 매수가 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손해 보고 팔 수 없다는 자존심" 때문입니다.

 

많은 개인투자자분들을 만나뵈면 10분중에 8~9분은 "나는 절대 손해보고 못판다"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다보니, 능동적인 전략을 세우지를 못하고 주가가 빠져 -50%수준 즉, 반토막이 나더라도 물타기 하다가 대책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고,

차후에 주가가 반등이 나오게 되면 뒤늦게 매도하게 됩니다. 그 사이에 날라갈 종목들은 모두 날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저가에 매수해서 수익이 났다면, 수익을 길게 가져가지 못합니다.

대략 3~5%수준의 수익이 나면 "매우 만족"이라는 결과라며 이익실현을 합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수익이 날 때는 3~5%수준의 수익, 손실 날때는 -50%의 손실이 나는 나쁜 매매형태가 발생되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매매를 잘해서 승률(수익낼확률)이 90%라고 하더라도 단 한번의 나쁜 매매로도 자산의 손실을 크게 입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만일 매매승률 또한 50%도 안된다면, 즉 10번 거래해서 5번도 안되게 수익이 날 경우.

더욱 비참한 결과가 발생되는 것이지요.

 

2. 흉하게 추락한 종목을 더 좋아한다.

추락한 종목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회사의 내재가치가 이겨내서 주가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면 좋은 종목이 될 수는 있습니다. 보통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기관"은 이러한 낙폭이 과대하지만 저평가된 종목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좋아하는 낙폭과대주의 모습은

"고평가"되어있습니다. 또는 "상장폐지" 가능성도 가지고 있는 종목들이 대다수 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가가 하락할 때 과감하게 첫매수가 들어가더라도 허무하게 주가가 무너지는 결과가 발생되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매매패턴이 반복되게 되면

손실은 쌓이고 수익이 없는 계좌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즉 장기적으로 깡통이 되는 매매형태인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를 하시는데에 있어서 한번즈음은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이 "싼 종목"인지 "망할 회사"는 아닌지에 대한 검토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늘 거래소/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의 매매형태에서 과거가 반복되고 있어서 글의 주제를 이렇게 잡게 되었습니다. 개인투자자 여러분 올해는 꼭! 냉정하게 수익 많이 내시길 바라며...

 

2013년 1월 9일 수요일, lovefund이성수 올림

 

필독 : 독자님들께,제가 앵커로 8시30분~10시에 진행하고 있는

이데일리TV 성공투자90분. 다음주에 큰 개편을 하게 됩니다.

제가 진행을 계속하며, 새로운 인물과 진행을 같이하게 구성을 바꾸었습니다.

어떤인물인지는 서서히 베일을 벗기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님들의 많은 시청부탁드립니다.

아침마다 시청해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관심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