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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다함께 차차차"를 계기로 CJ E&M을 다시보다.

by lovefund이성수 2013. 1. 15.

안녕하십니까. 이데일리TV 성공투자90분 진행을 맡고 있는 lovefund이성수입니다.

 

작년부터 카카오톡으로 게임앱을 설치하라는 지인들의 메시지가 종종 날라옵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유독심하게 날라오는 메시지가 있었으니, 바로 "다함께 차차차" 앱을 설치하라는 지인들의 메시지 였습니다.

 

<<게임하다 필자에게 "다함께 차차차"로 초대하는 지인들>>

 

심지어는 본적도 없는 분들이 무작위로 메시지를 주셔서 당혹스럽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에서 앉아 있는 사람들이 하고 있는 게임중에 많은 수가 바로 그 "다함께 차차차"더군요.

하지만, 어제 소니쪽에서 저작권침해라 하면서 경고를 CJ E&M과 넷마블 쪽에 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스쳐지나가는 생각....

 

CJ그룹이 CJ E&M을 중심으로 미디어사업을 키우고 있지 않았던가? 라는 관과 했던 부분이 진하게 몰려들어왔습니다. 오늘은 종합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하는 CJ E&M을 집중적으로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뷰온 추천을 꾹 눌러주시면, 필자에게 큰 힘과 에너지가 됩니다>>

 

ㅇ CJ E&M (CJ Entertainment & Media)

 

 

<<CJ E&M 아시아 넘버원 미디어 컨텐츠 회사를 강조하는 회사 웹페이지>>

 

CJ E&M은 2011년 3월에 온미디어,CJ인터넷,엠넷미디어,CJ미디어,CJ엔터테인먼트 등의 CJ그룹내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계열 5개사가 흡수합병하여 국내 최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났습니다.

 

다양한 미디어/엔터관련 사업들이 묶여 있다보니, 사업부문도 모두 소위 "놀자"관련 사업부로 엮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업부는 크게

방송사업부문/게임사업부문/영화사업부문/음악,공연,온라인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옛날 옛적, CJ그룹의 이미지를 생각 해 보면 바로 "제일 제당"이었지요. 그 이름이 CJ이로 바뀌었고,

과거의 "제당"이미지는 사라지고 "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서의 이미지가 CJ에 더 적합하다가 느껴질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ㅇ 방송 사업부문 (Media)

 

방송사업부문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케이블 TV채널들이 CJ E&M과 관련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채널이 바로 "tvN"이죠. 응답하라1997  등 쟁쟁한 프로그램이 tvN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 외에, 슈퍼스타K등의 음악프로그램하면 바로 생각나는 Mnet, 영화하면 생각나는 채널 OCN, chCGV 그외 xTM,투니버스,올리브 등이 CJ E&M이 영위하는 혹은 연계되어있는 채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이들 채널들의 케이블TV시장에서의 시청점유율은 23%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종편/공중파는 제외]

절대 갑의 위치한 케이블 채널이라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방송사업부문에서 발생되는 매출이 2011년에는 6358억원, 작년 3분기까지는 5585억원으로 전체매출액에 거의 55%를 이룹니다.

영업이익도 2012년 3Q까지 336억원으로 다른 사업부문들의 영업적자를 커버해주는 캐쉬카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지요.

 

ㅇ 게임사업부문(GAMES)

 

<<CJ E&M의 게임부문은 넷마블을 게임포털로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은 3500만명의 회원과 동시접속자수 43만명을 넘는 막강한 서비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드렸던, "다함께 차차차"도 넷마블에서 개발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사업부문은 게임스튜디오, 즉 게임개발전문 자회사를 여러곳을 두고 게임을 CJ E&M과 개발하고 있습니다.

CJ E&M의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작게임을 다수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적측면에서는 조금 아쉽게도 게임사업부문은 매출액 작년 3Q까지 1624억원으로 17%수준의 큰 비중이지만, 영업적자가 38억원을 보이는 사업부문입니다. 아직까지는 합병 이후에 조직안정성이 안갖추어져서 그럴 수 있지만, 게임사업부문도 캐쉬카우 역할을 해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ㅇ 영화부문(Pictures) + 음악/공연/온라인사업부문

영화사업부문은 CJ E&M이 업계 1위의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시장내 배급사 중 가장 높은 22.6% 점유율(2012년 3Q)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극장에 가면 영화 막~ 시작하기 직전에 배급사 광고 살짝 나오는데, 예전에는 쑈박스~가 많았는데, 어느순간부터 CJ E&M이 늘어나더군요.

 

매출액은 작년 3Q까지 1354억원으로 사업부문에서는 4위입니다. 매출비중은 16%정도이지만 영업손실이 21억원을 보여주고 있어, 생각보다는 아쉬운 대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음악/공연/온라인사업부문은 Mnet 사이트 및 뮤지컬,콘서트 등을 의미합니다.

작년 3Q까지의 매출액은 1364억원 영업적자는 81억원을 보이는 아쉬움을 남깁니다.

 

결국, CJ E&M은 방송에서의 매출파이와 캐쉬카우역할을 하고, 게임/영화/음악공연 사업을 적자를 각오하고 안착화하는 과정을 보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ㅇ 중요한 건 합병한지 만2년 되어간다는 점

 

CJ E&M의 매출규모는 1조원에 준합니다. 아마 올해 그 매출규모는 더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지요.

합계규모가 1조원이 넘는 각개전투로 활동하다가 한개의 회사로 합쳐지게 되면, 일단 1년~2년차에는 진통이 따르게 됩니다.

즉, 회사가 합치는 과정에서의 회계적인 변화 그리고 합병과정에서의 핵심인력 이탈 등 다양한 이유로 보통 회사가 합병된 이후 1년차에는 사업부 단위로 적자가 크게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업이 안정화 되게 되는 2년차에는 각장의 사업부문이 주도권을 잡기 위하여 "매출"규모를 성장시키려 합니다. 여기에는 회사 내부 정치가 반영되게 되지요.

회사의 매출이 커야지만 최고경영진 쪽에서도 "좋게"봐줄 것이고, 그래야 그 사업부를 경영하는 임원들의 입지가 커지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합병 후 2년차에는 보통 매출성장이 있더라도, 실속이 없는 경우가 왕왕 발생되게 됩니다.

즉, 매출파이는 늘리지만, 영업이익은 떨어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서 시청률과 그외 매출이 증가했다고 하더라도,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무리한 비용이 사용될 수도 있는 것이고, 게임이라면 마케팅 비용이 강하게 지출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위의 4개 사업부문 중에서 절대 1등사업부문인 "방송사업"은 그런일이 적을 듯 싶지만,

2위~4위 즉, 게임사업,영화부문,음악공연 등의 사업부문들이 매출액비중이 15~18%수준으로 고만고만하다는 점에서 서로의 주도권을 잡기위한 매출파이 늘리기 경쟁은 치열할 것입니다.

 

그러다 3년차에 접어들면 어느정도 안정화가 됩니다. 회사 윗선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오겠지요.

"너희들의 노력으로 매출액은 늘었지만, 돈이 안돼~~~ 순이익이 낮아~~"

그 때부터는 다시 재정신무장을 하고 사업부문의 경영진들이 매출액도 높이면서 이익률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지금 CJ E&M이 그 3년차에 접어들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회사 합병 이후의 내부적인 긍정적인 매출확대 경쟁. 하지만 적자였던 지난 1~2년은 뒤로하고 올해는 이익률이 높아질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겠습니다.

 

오늘은 회원님들께 문득 스치듯 지나갈뻔했던 CJ E&M에 대해서 이야기드렸습니다.

주가는 조정받을 수도 있겠고, 주가가 향후 시장대비 낮게 흘러갈 수도 있더라도,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지금 매도할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 오늘 글의 주제를 잡아보았습니다.

독자님들의 성공투자를 기원드리며 CJ E&M에 대한 분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1월 15일 화요일, 엔터테이먼트,인생을 즐겨보고 싶은 lovefund이성수 올림

 

PS : 제가 진행을 맡고 있는 이데일리TV 성공투자90분(매일 오전 8시30분~10시) 독자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성공투자90분을 통하여 여러분들께 시장에 대한 저의 생각을 솔직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이야기드리고 있습니다.

독자님들의 성공투자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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