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 2000p복귀, 한풀이장세 그리고 금융장세

안녕하십니까. 이데일리TV 성공투자90분 진행을 맡고 있는 lovefund이성수입니다.

 

뜨거웠고, 화려했고, 아름다운 증시 오늘 펼쳐졌습니다.

아침초반부터 종합주가지수 2000p안착을 하였고, 올해 첫거래일의 종가부근까지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두달여동안 억눌렸던 한국증시에 화려한 부활을 알려주는 시그널을 오늘장에서 보여준 의미깊은 장세에 대하여, 저는 이렇게 평가내리고 싶습니다.

한풀이장세 그리고 금융장세

 

<<독자님들의 손가락뷰온추천! 필자에게 큰 힘이됩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ㅇ "한풀이 장세" 시장은 스프링처럼 눌려있었다.

 

지난 1월 첫거래일, 새해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재정절벽 불안감이 가시면서 화려한 첫날을 보냈지만, 그 이후로 1월내내 그리고 2월중순까지 한국증시는 철저하게 억누려왔습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한달이상의 주가 조정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첫번째로는 "뱅가드 인덱스 변경 이슈"에 따른 외국인 매도물량 부담과 두번째로는 프로그램매물에 대한 부담이 계속 시장을 억눌러왔습니다. 여기에 세번째로 엔화약세가 악재로서의 빌미가 되었지요.

 

그 사이 해외증시는 신고점 갱신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S&P500지수, 올해 신고점을 연일 갱신하였다.>>

 

미국의 주요지수들의 거의 연일 이어지는 신고점 갱신과 유럽증시의 계속 이어지는 고점갱신 그리고 일본증시의 폭등상황을 보면서, 한국증시 너무 억눌린게 아닌가라는 답답함느낌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잠재적으로 한국증시에 에너지를 높이는 것이라고 종종 언급드렸습니다. 인위적인 왜곡현상은 일순간에 해제되면서 강한 모멘텀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어찌보면, 오늘 한국증시가 그러한 억눌렸떤 스프링이 튀어오른 상황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ㅇ 종합주가지수 2000p돌파는 새로운 추세를 향한 일보

 

<<코스피 종합주가지수 : 2000p의 돌파는 큰 의미가 있다>>

 

종합주가지수 2000p가 또다시 돌파되었습니다. 작년 봄이후 3번의 큰 돌파시기가 있었지만, 그 때마다 조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증시는 심각한 낙폭은 보이지 않았고, 서서히 저점을 꾸준히 올려가더니 오늘 새로운 2000p에 안착하였습니다.

 

1년여간의 지루한 횡보속에, 저점을 올리는 삼각박스형을 만들었고, 그 박스를 오늘 확실히 돌파하였습니다.

이러한 돌파는 해외증시에 비하여 뒤쳐진 상승만큼 쫗아가는 에너지가 나올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특히.. 주가지수 주도주인 "전차군단"의 귀환에 "유동성 장세"의 나팔수인 금융주들의 랠리는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볼 수 있겠습니다.

 

ㅇ 이중에서 금융주,증권주의 랠리는 예상시나리오대로 흘러가고 있어.

 

 작년 늦가을부터 금융주와 증권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나리오에 대해서 계속 언급드렸습니다.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전 세계적인 양적완화로 인한 폭증하는 유동성은 결국 경기회복에 대한 작은 시그널에도 유동성을 더욱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그에 따른 유동성장세의 수혜주는 자연스럽게 증권주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죠.

금융지주사(KB금융,우리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메리츠금융지주), 은행주(기업은행,외환은행,전북은행,제주은행),증권주(삼성증권,대우증권,우리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동양증권 등)의 경우 자산가치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주가수준이었기에 경기가 회복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되면서 주가에는 선순환의 싸이클이 발생되게 됩니다.

 

<<증권업종지수 : 너무 오래 억눌렸다>>

 

증권업종지수는 오늘 2.37%대의 상승을 보입니다. 종목별로는 화려한 시세가 펼쳐지면서

미래에셋증권 4%대상승,우리투자증권 2.8%상승, 삼성증권 2.7%수준 상승, 동양증권,HMC투자증권,메리츠종금증권,대우증권 등의 증권주 전반적으로 2%대의 상승을 보이게 됩니다.

증권업종에 대해서는 안좋다는 이야기는 계속 나오고는 있습니다.

오늘 나온 여러가지 뉴스기사를 보면 증권사에서 해직과 구조조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내용이 많이 나오고 있고, 작년 증권업종의 3Q 즉, 10~12월 실적이 안좋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하지만, 증권주의 실적은 "주가지수"에 연동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기매매이익이 존재하고 증시가 회복되면 자연스럽게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위탁수수료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계속 강조드리지만, 한동안은 증권주와 금융지주,은행주의 상대적인 강세흐름은 조금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점을 투자에 참고해야 할것 입니다.

 

ㅇ 앞으로 장세는 더 큰 기대가...

 

앞으로의 장세는 유동성랠리와 더불어서 실적장세가 수개월뒤에 이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종목들이 억눌려있다가 기대 이상으로 튀어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필자는 그렇게 강하게 치고올라갈 이슈가 있는 종목들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몇가지 팁이 최근 장세에서 보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서서히 M&A 및 적대적M&A, 경영권분쟁에 따른 이슈가 커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종목들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데, 향후 장세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내일글을 통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자님들께, 어제 드디어 서적발간을 위한 원고초안 검토를 마치고 출판사에 넘겼습니다. 지금즈음 아마도 디자인작업고 기본적인 작업을 시작하고 있을 것입니다.

출판일정은 협의가 필요하겠지만 곧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3년 2월 20일 수요일 증시의 화려한 상승을 축하하며, lovefund이성수 올림 

 

필독 : 독자님들께,제가 앵커로 진행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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