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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증시는 균형을 맞추어가는 생명체와 같다.

by lovefund이성수 2013. 6. 5.

안녕하십니까. 증권전문 진행자 lovefund이성수입니다.

 

최근 증시에서의 특징적인 점이 있습니다. 올해 급등했던 일본증시가 크게 하락을 하고, 코스닥과 중소형주도 그 기세등등했던 흐름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5월말부터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 이러한 흐름이 숨을 쉬고 있는 생명체와 같은 느낌을 받게 합니다.

이런 역동적인 생명체와 같은 증시의 흐름속에서 우리가 볼 수 있는 향후의 증시 그름은 어떤 그림을 그려볼 수 있을까요? 오늘 글을 통해서 앞으로의 시장 흐름을 예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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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증시는 살아숨쉬는 유기생명체와 같다..

 

지구상의 유기생명체는 숨을 쉽니다. 작은 세포단위에서도 자신의 몸에서 만들어진 노폐물을 배출하고 새로운에너지 원을 확보하기 위해서 세포막의 작은 틈으로 호흡을 하지요. 이 보다 발전된 어류도, 양서류도,포유류도 인간도 모두 호흡을 하고 움직입니다.

 

숨을 쉴 때는 자신의 몸의 한도를 넘어서 공기를 들여마시기 어렵기에, 어느 순간 내밷어 냅니다.

먹을 것을 먹고, 숨을 쉬고, 물을 마시면서 호흡하고 에너지를 만들고 움직입니다. 이러한 생명현상은 혈압, 맥박수, 혈중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형태로 그래프로 구현되기도 합니다.

 

주가의 흐름을 보다보면 생명체와 비슷하다라는 생각을 받게 됩니다.

어느순간 앞서가던 업종들이 갑자기 에너지원(수급)이 유입되지 않으면서 조정을 받게되고, 뒤쳐졌던 업종들이 에너지의 유입(매수세 유입)으로 서로의 격차를 줄여갑니다.

마치, 들숨을 쉬던 생명체가 어느 정도 범위 이후에는 날숨을 쉬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최근의 중소형주의 상승세와 코스닥시장의 상승세가 꺽이고 크게 낙폭을 보이는 가운데, 뒤쳐졌던 종합주가지수가 선방하는 흐름이 이를 반영하는 듯 합니다.

 

 

ㅇ 지금은 종합주가지수와 중소형주간 괴리의 숨을 내쉬는 과정

 

<<2007년 이후 종합지수와 소형업종지수 수익률 격차 추이>>

 

위의 그래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2007년 이후 종합주가지수의 수익률과 소형업종수익률간의 격차를 보게 되면, 마치 생명체가 숨을 쉬듯이, 그격차를 키웠다가도 줄이고, 어느 순간에는 반대의 상황으로 전개되었다가 올해들어서는 그 격차를 다시 키우는 역동적인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들어 벌어진 종합주가지수와 소형업종지수의 격차는 과거 2009년초반에 0.2(20%)수준과 2007년에 형성된 0.3(30%)선 부근까지 벌어졌을 정도로 큰 수준입니다. 이러한 괴리가 크게 형성되었을 때에는 최소한 서로간의 괴리를 일부라도 축소하는 과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 해보면, 종합주가지수와 소형주간의 괴리가 벌어진 이유를 생각 해 보면 앞으로의 괴리축소과정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게 됩니다.

 

 

ㅇ 종합주가지수의 큰 축인 대형주의 부진 원인! 결국 외국인 수급

 

종합주가지수의 큰 축을 담당하는 대형주의 부진 원인을 재고해 보면, 외국인의 매수세의 부재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 부재의 원인을 조금 더 생각 해 보면,

 

1차적으로는 "뱅가드 인덱스 교체 이슈"

2차적으로는 "아베노믹스에 따른 일본으로 외국인 자금 이탈"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모든 조건이 이제는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자주 언급드렷지만, 뱅가드인덱스 교체는 이제는 오히려 한국증시에 매도 보다는 "매수"로 전향되었고, 2차적인 원인인 "일본증시로의 자금 유입"은 최근 이어진 일본증시의 약세로 일단락 되었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5월 중순부터 외국인은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위의 도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5월 중순 이후 외국인은 서서히 매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전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종합주가지수는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큰 조정을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ㅇ 대형주의 약진은 한동안 이어질듯, 그래도!

이러한 분위기로 보았을 때, 대형주의 선방 가능성은 높아졌다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 내내 억눌렸던 주가에 서서히 봄볕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종합주가지수와 중소형주 그리고 코스닥간에 벌어졌던 괴리도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장이 한동안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중소형주와 코스닥시장은 이제 시세가 나기 힘든 것일까?

물론 한동안은 키 맞추는 숨고르기 과정은 있겠지만, 그 이후에는 중소형주와 코스닥에서 새로운 주자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입니다.

 

<<필자의 연구자료, 저평가된 포트폴리오를 단순히 구축만 하더라도, 종합주가지수를 쉽게 추월>>

 

즉, 이번 중소형주/코스닥의 조정이 이어지더라도 기존에 먼저 움직였던 중소형주/코스닥종목을 제외하고 주가가 올라가지 못한 종목군들을 본다면 오히려 더 큰 기회는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즉, 저평가된 종목군으로 중소형주로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꾸린다면 좋은 투자 성과가 있을 것이란 점입니다.

 

이제는 올해 크게 올라간 요란한 종목을 관심종목에서 버리시고, 버려져있는 바닥다지는 저평가 가치주를 체리피킹 하신다면, 앞으로의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시리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2013년 6월 5일 수요일

올라갔다면 내려오고, 쉬고 올라가는 주가흐름을 관찰할 수 있는 장세에서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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