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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가치투자의 1년 반 고행, 그 원인을 찾아보면 답이 보인다. 가치투자의 1년 반 고행, 그 원인을 찾아보면 답이 보인다.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지난 1년 반의 시간은 만만치 않을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가치투자를 이어오던 투자자들도 다른 투자 대상으로 투자를 전향하거나, 회의감 속에 다른 투자 방식으로 노선을 바꾸었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 이후 약세장에서 가치투자를 포기한 이들이 크게 늘었을 것 입니다. 그 이유는 대다수의 가치투자를 시작했던 이들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하였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 1년 반의 시간... 가치주의 약세 원인을 찾다보면 중요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ㅇ 지난 1년 반여의 시간 : 가치투자 방식 고행의 시간 [저PBR 전략과 고배당 전략 포트폴리오 지난 1년반 고행의 시간] [자.. 2018. 11. 26.
상장사 임원의 회사 주식 이야기 : 과연 투자 성과를 만들까? 상장사 임원의 회사 주식 이야기 : 과연 투자 성과를 만들까?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다보면, 가끔 "내가 아는 분이 어떤 회사에 임원인데... 그 회사 주식이 좋다던데"라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대화 내용 중에는 내부자 정보로 의심되는 내용도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회사 임원의 단순 의견인 경우도 많습니다. 왠지 모르게 회사 임원으로부터 직접 대화 내용을 듣게 되면 100%완벽한 투자 정보를 얻은 듯한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런 상장사 임원의 자사 주식에 대한 이야기는 한번은 곱씹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ㅇ 자기 회사 주식 나쁘다 말하는 임원 없다. [사진참조 : pixabay] 상장회사의 임원급에 올라간 인물이라면 회사에서의 충성도는 일반 직원들과 비교할 수 없을 수준입니다. 굳이 설명.. 2018. 11. 23.
차이나 포비아 : 믿을 수 없는 재무제표가 만든 결과물 차이나 포비아 : 믿을 수 없는 재무제표가 만든 결과물 한국증시 용어 중에 "차이나 포비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흔하게 등장하는 용어는 아니지만 용어 자체에서 무언가 익숙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한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주가 공포를 차이나 포비아(China Phobia) 라 부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한국에 상장된 중국기업의 밸류에이션 수준은 매우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신뢰가 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차이나 포비아 다르게 이야기하면 차이나 디스카운트 라고도 부르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문제는... 재무제표를 신뢰할 수 없기에 만들어진 상황입니다. 그리고 재무제표에 대한 신뢰의 문제는 비단 한국내 중국 상장 기업만의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ㅇ 줄줄이 상장폐지된 .. 2018. 11. 22.
주가지수 2000p, 원점에서 다시 생각 해 보면 주가지수 2000p, 원점에서 다시 생각 해 보면 주가지수가 2100p를 넘지 못하고 10월 하락장 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보통 급락장이 전개된 이후 보합장이 찾아올 때 투자심리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극단적인 분은 아예 폭락하려면 폭락하지 애간장만 녹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하락 후 바닥다지는 과정은 일진일퇴가 반복되다보니 심리적 고통을 키우고 맙니다. 그래서일까요? 증권사의 내년 시장 전망도 낮게보기도 하고 규칙을 가지고 투자하던 이들도 심리적 갈등과 회의감에 빠져있는 경우가 늘고있습니다. 이런 즈음, 2010년대 오랜 박스권에 중간점인 주가지수 2000p 원점에서 증시를 다시 생각 해 보고자 합니다. (문득, 옛 영화 "봄날은 간다"의 명대사가 떠오르는군요) ㅇ 증시 약.. 2018.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