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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40

개인투자자의 외로운 증시 방어 : 개인 유동성 즉, 총알이 변수 개인투자자의 외로운 증시 방어 : 개인 유동성 즉, 총알이 변수 작년 동학 개미 운동 이후, 매일 개인의 수급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개인 순 매매 자료와 고객예탁금 증감을 이용하여 개인 투자자금 순증이라는 자료를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개인이 참으로 외로운 전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마치 고지를 홀로 지켜야 하는 소규모 중대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 외로운 전투에 총알이 작년처럼 쏟아져 들어오지는 못하는 듯합니다. ▶ 개인투자자의 외로운 매수세 : 안타까울 정도 무슨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 있겠습니까. 당장 증권사 HTS나 MTS에 투자자별 매매 동향 화면을 띄워놓으면 매일 수급 패턴은 똑같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개인만 유일하게 꾸준히 매수, 연기금은 .. 2021. 2. 18.
증시 개인 유동성 : 설 연휴 이후 흥미진진할 듯 증시 개인 유동성 : 설 연휴 이후 흥미진진할 듯 왠지 느긋하게 시간이 흘러가는 듯한 설 연휴를 앞둔 오늘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주식시장도 큰 요동 없이 느긋하게 흘러가는 듯합니다. 오늘 아침부터 주식시장 관련 이런저런 데이터들을 뒤적거리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1월 이후 고객 예탁금은 왜 빠져나갔을까? 그리고 그 자금은 다시 증시로 돌아올까?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은 결국 개인투자자들의 마음속에 답이 이미 있습니다. ▶ 2월 : 고객 예탁금이 왜 줄어들었나요? 지난 1월까지만 하더라도 고객 예탁금이 74조 원에 이르는 등 그 증가 속도가 어마어마하였습니다. 그런데 2월 들어 감소 속도가 빨라지더니 어느덧 65조 원까지 고객 예탁금이 줄면서 작년 연말보다 낮은 수준이 되었습니다. [개인 투자자.. 2021. 2. 10.
주가 형성원리 중 하나 매집과 분산 그런데 투자자는 서로 이해 상충 관계에 있다. 주가 형성원리 중 하나 매집과 분산 그런데 투자자는 서로 이해 상충 관계에 있다. 주가 형성원리에 대하여 몇 가지 이야기해 드리려는데 오늘 칼럼 제목이 괜히 길어진 듯합니다. 주가가 만들어지는 데에는 종종 언급해 드리는 ‘겁쟁이 이론’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매집과 분산 또한 주가에 중요한 변수입니다. 그런데 매집과 분산 과정에서 투자자들은 결국 서로 이해관계가 상충하곤 합니다. 이는 최근 게임스탑 사태에서도 나타났고 상승장, 하락장 모두에서 나타납니다. ▶ 주식은 뭉쳐야 오르고 흩어지면 힘이 빠진다. 주식시장에는 매집과 분산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매집이라는 용어의 경우 소위 큰손이 주식을 매수하여 모으는 현상을 의미하곤 하는데, 이는 투자자들의 공통된 매수 형태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매집 현.. 2021. 2. 4.
높은 변동성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개인투자자 : 율리시스처럼 꽁꽁 몸을 묶으시라! 높은 변동성 속에서 갈팡질팡하는 개인투자자 : 율리시스처럼 꽁꽁 몸을 묶으시라! 자주 언급해 드린 바처럼 개인투자자가 주도권을 잡은 증시는 변동성이 급격히 높아지게 됩니다. 2010년대 내내 관찰되었던 고요한 증시 변동성은 이제 역사 속 뒤편으로 사라졌지요. 그리고 고변동성 장세는 상수화된 것이 2020년 동학 개미 운동 이후에 나타난 증시 특징입니다. 그리고 올해 증시 하루 폭등, 하루 폭락이 매일 엇갈리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지는 듯합니다. 이는 주가지수뿐만 아니라 개별 종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2000년 초반 수준의 변동성을 마주하는 2020년대 증시 학술적으로 증시 변동성은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통계적으로 표준편차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아름다운 수식어를 쓰지 않더라도 최근 증시 변동성은.. 2021.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