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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40

주식시장의 잔파도에 과하게 집중하는 것은 아닐까? 주식시장의 잔파도에 과하게 집중하는 것은 아닐까? 증시에 관한 다양한 매체들의 논평을 듣다 보면 최근 들어 증시 잔파도에 과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최근 사례를 떠올려보더라도 장기 금리 상승 하락에 울다가 웃다가를 매일 반복하기도 하고, 작은 시장 등락에 대해 폭락, 폭등이라는 표현이 너무도 쉽게 등장하는 요즘입니다. 최근 며칠 저는 이런 증시 참여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시장 큰 그림을 보지 않고 눈앞에 잔파도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 시장이 폭락했다고? 겨우 약보합 수준. 주식투자를 하는 지인들의 메신저 대화, 주요 커뮤니티에 개인투자자들이 올린 글을 보다 보면 요즘 시장이 마치 “폭락”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아이고 장기 금리 폭등해서 난리 났.. 2021. 3. 23.
개인 투자자금 순증 15개월 연속 증가 중 : 지난 설 이후 개인 자금 꾸준히 유입 개인 투자자금 순증 15개월 연속 증가 중 : 지난 설 이후 개인 자금 꾸준히 유입 지난 설 연휴 즈음, 증시로의 개인 투자자금 유입 정체가 설 연휴 이후 재개될 가능성을 언급해 드린 이후 한 달여 동안 ‘개인 투자자금 순증(개인 순 매매+고객예탁금)’을 예의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월을 보내고 3월도 막바지에 접어든 지금 자료를 분석하여보니,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입이 재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100조 원이라는 역사적인 개인 투자자금 순증을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 그 자금 유입은 생각보다 매우 강하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 개인 투자자금 순증은 lovefund이성수, 제가 사용하는 용어이며 정식금융 용어는 아닙니다.) ▶ 개인 투자자금 순증 : 지난 2월 10일, 유출에서 2.. 2021. 3. 22.
개인투자자가 바뀌었어요. 확실히! : 20년 12월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 자료를 분석하니 개인투자자가 바뀌었어요. 확실히! : 20년 12월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 자료를 분석하니 매년 3월 즈음이 되면 한국예탁결제원의 보도자료 하나를 손꼽아 기다리곤 합니다. 바로 직전년도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소유자(주주) 현황에 관한 통계 자료가 그것입니다. 특히나 작년 동학 개미 운동 속에 개인투자자 1,000만 시대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지만, 이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자료이지요. 올해는 예년보다 늦게 자료가 발표되어 어제 (3/16일) 발표되었습니다. 매년 그런 것처럼 저는 이 자료를 깊숙이 파 보았고,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를 찾아냈습니다. 바로…. “개인투자자가 달라졌어요” ▶ 개인투자자 1,000만 명 시대 : 20년 연말 기준 910만여 명 2020년 이전까지.. 2021. 3. 17.
증시 조정은 거쳐야 할 과정 그리고 질적 변화가 급격히 진행된다. 증시 조정은 거쳐야 할 과정 그리고 질적 변화가 급격히 진행된다. 2월 이후 증시 조정과 변동성이 커지면서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동요하는 심리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분명 2월 이후 증시는 그 이전과 달리 어깨에 이고 있는 짐이 늘고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에 조정이 오더라도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마시라는 취지의 칼럼을 이어왔습니다만, 동요되는 군중심리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번 조정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오히려 지금 이 시점에서 부담 없는 속도로 잘 찾아왔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시장은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 올해 1월 너무 급했던 신규 개인투자자 저는 2020년 동학 개미 운동 속에 시장에 개인투자자의 물결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과거 개인투자.. 2021.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