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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22

소음과 투자 : 당신은 소음을 이길 수 있나요? 소음과 투자 : 당신은 소음을 이길 수 있나요? 오늘 아침, 여의도에는 큰 집회소리가 아침 내내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소음에 둔감한 필자입니다만 워낙 크게 확성기를 틀어놔서인지 일을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때 마침 오늘은 사무실 가전기기들이 내는 소음 또한 오늘 유독 귀에 거슬립니다. 이런 상황처럼 주식투자를 하는데 있어서도 끊임없이 소음은 쏟아집니다. 그리고 그 소음이 유난히 크게 느껴지는 날에는 다른 작은 소음들까지도 마음을 힘들게 하지요. 그러다보니 시장 소음이 커지면 개인투자자는 소음이 내뿜는대로 휘둘리는게 현실입니다. ㅇ 시장 소음이 쏟아져도 담담한 필체로 글을 쓰는 이유. 맨처음 증시칼럼을 쓴 것을 감안하면 길게는 21여년, 매일 증시토크를 쓰기 시작한지는 8년여 칼럼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독.. 2019. 6. 14.
"강세장은 비관속에서 태어나 회의속에서 자라며.." 템플턴경의 격언을 되새겨보다 "강세장은 비관속에서 태어나 회의속에서 자라며.." 템플턴경의 격언을 되새겨보다 2008년 96세의 일기로 작고한 투자의 대가 존 템플턴 경. 그에 말한마디 한마디는 책으로 엮여져 있는 등 많은 이들에게 투자 현인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가 남긴 수많은 투자 명언 중에 가장 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말은 "강세장은 비관속에서 태어나 회의속에서 자라며, 낙관 속에서 성숙하여 행복속에서 죽는다"는 격언입니다. 사람들과 주식시장에 대하여 대화를 나눌 때, 이 말을 하곤 합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사래를 치며 반대로 생각하는게 일반적이지요. ㅇ 강세장은 비관속에서 태어나 회의 속에서 자라난다. 2019년 현재 증시는 길게보자면 2008년 연말 이후부터 이어진 상승장으로도 볼 수 있지만 다른 관점에서보자면 .. 2019. 3. 14.
투자심리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 : 뉴스를 멀리하시라. 투자심리에 휩쓸리지 않는 방법 : 뉴스를 멀리하시라. 주식투자를 시작하던 초기, 신문에 경제 뉴스를 스크랩하고 정리하곤 하였습니다. 투자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 뉴스기사들이 객관적이기 보다는 군중심리를 자극하거나 군중심리에 편승한 기사들이 대부분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에 있어서는 군중심리는 심각한 毒(독)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군중심리를 증폭시키는 원인에 "뉴스"가 있습니다. ㅇ 지난 겨울 가상화폐 광풍 속 뉴스들 : 한국인들의 투기 광풍을 부채질 하였다. 뉴스가 군중심리를 증폭시키는 대표적인 사례는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이 지난 겨울 가상화폐 광풍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던 시기 여러 뉴스 매체들을 가상.. 2018. 12. 19.
증시의 짐을 내려준 트럼프 대통령 주말 소식, 그리고 고맙다 비관론 증시의 짐을 내려준 트럼프 대통령 주말 소식, 그리고 고맙다 비관론 지난 주말사이 G20정상회담에서 증시의 부담을 내려놓게 하는 기분 좋은 소식이 연이어 들어왔습니다. 답보상태였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일정이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언급되었고, 여기에 미중 무역전쟁이 수개월간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하였다는 소식은 증시의 부담을 내려놓게해준 기준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기분 좋은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게하는 시각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서 저는 오히려 그 비관론에 역설적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비관론은 더욱 가열차게 비관론을 제기하면서 제2의 IMF사태가 터진다고 강조하여 주시길...) ㅇ 트럼프 대통령, G20회담을 통해 악재를 .. 201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