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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51

롯데그룹 검찰조사,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그 안에 무언가 보인다. 롯데그룹 검찰조사,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그 안에 무언가 보인다. 굵직한 대기업 관련 뉴스가 이번주에도 연이어 터지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조사 그리고 검찰에서 제기한 비자금 조성 의혹, 그리고 수요일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의혹을 감사원에서 제기하였습니다. 서로 별개의 사건인 두 이슈를 비교 해 보다보면 우리는 중요한 투자 팁을 꺼낼 수 있습니다. ㅇ 회계 투명성 꼴찌 한국, 분식/역분식? 지난주 6월 7일자 필자의 글 "회계 투명성 꼴찌 한국, 분식/역분식"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창피한 회계 관행으로 인하여 회계투명성이 세계 꼴찌임을 통탄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분식회계와 역분식에 대한 개념을 설명드렸습니다. 분식회계가 발생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업이 적자를 숨기기 위해 혹은 재무구조를 안정적.. 2016. 6. 16.
변동성은 왜 하락장에서 특히 높아지는가? 변동성은 왜 하락장에서 특히 높아지는가? 브렉시트가 시장에 부담을 주기 시작하면서, 또 다시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 되었습니다. 약세장이 발생되면 유독 강하게 치고올라가는 시장 변동성을 살펴보면 이러한 변동성이 만드는 시장의 특징 그리고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 해 볼 수 있습니다. ㅇ 하락장에서 변동성은 특히 높아진다. [변동성지표 VKOSPI와 종합주가지수] 위의 표는 종합주가지수와 변동성을 나타내는 VKOSPI지수를 같이 그린 차트입니다. 한눈에 보더라도, 시장이 상승할 때에는 조용해지는 변동성이 시장이 하락할 때에는 크게 올라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1년 8월 하락장에서는 단숨에 변동성이 3배가까이 상승하기도 하였고, 그 후 박스권 장에서도 시장이 하락할 때마나 VKOSPI는.. 2016. 6. 15.
주식투자에서 융통성, 약일까 독일까? 주식투자에서 융통성, 약일까 독일까? 약세장을 만나게 되면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단어가 "융통성" 이란 말입니다. 시장이 무언가 변했으니 유연하게 전략을 바꾸어야한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것입니다. 마치 손자병법에 나오는 상산의 뱀처럼, 머리를 공격하려하면 꼬리로 되받아치고 꼬리를 공격하려하면 머리로 공격하는 그런 융통성 높은 투자를 말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융통성이 투자에는 약이 될지 혹은 독이 될지는 생각 해 볼 문제입니다. ㅇ "유연한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의 마음 투자자들에게는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나름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평온할 때는 그 전략을 잘 지켜갈 수 있지만,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게 되면 무언가 전략을 바꾸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마음에 생기면서 갈등하기.. 2016. 6. 14.
브렉시트, 세계증시에 긴장감을 주는데... 브렉시트, 세계증시에 긴장감을 주는데... 브렉시트(Brexit)가 주말 사이 글로벌 증시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였습니다. 유럽연합(EU)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를 6월 23일로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러다 말겠지" 싶었던 분위기가 10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브렉시트 찬성이 압도적으로 나오면서 글로벌 증시를 긴장국면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앞으로 10여일 정도 남은 기간 글로벌 증시에 변동성을 높일 브렉시트 이슈, 영국국민이 과거 영광 속 자존심으로 인해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길 바래 봅니다. ㅇ 브렉시트 이슈를 보면서 떠오르는 "대영제국"의 과거 영광뿐인 자존심 섬나라 영국은 유럽 대륙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자존심이 강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역사 속에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이.. 2016.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