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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별곡

美증시,대폭락 비관론에서 장기상승론이 제기되다.

by lovefund이성수 2014. 3. 19.

안녕하십니까. 증시를 집맥하는 가치투자가 lovefund이성수입니다.

 

시장의 분위기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마치 겨울에서 봄으로 변화하 듯 천천히 진행되더니 어느순간 봄이 온 것처럼 시장 분위기가 꽃샘추위가 지나간 이후 분위기가 확연하게 바뀌었습니다. 미국 월가에서 지난달까지만 하여도 극단적인 비관론이 제기 되었었는데, 그 극단적인 비관론이 뭍히고 장기상승론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겨울에서 봄이 온 것처럼 서서히 바뀌어가는 시장 분위기 어떤 관점의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독자님의 뷰온추천 필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ㅇ 2월 "Scary Parallel 1929" 비관론이 제기 되었었는데..

  

<<1929년 대공황 직전의 다우지수와 최근의 흐름이 매우 일치하긴 했었는데...>>

 

월스트리트에 극단적인 비관론이 2월달에 언급되었습니다.

저의 2월 13일 자 글, "월스트리트에서 제기되는 1929년 대공황 평행이론"을 통해, 당시 언급되고 있던 최근 상승장과 미국의 1928~29년의 상투 시점의 재현 가능성에 대한 "비관론"을 이야기드리면서, 필자의 관점에서는 당시와 지금, 다우지수 상승률과 시장분위기에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설명드렸습니다.

 

 

<<다우지수는 꺽이지 않고 그대로 GoGoGo!!>>

 

그 결판이 3월에 나게 되어있었지요. 1929년의 흐름과 똑같이 진행된다면, 다우지수는 3월달에 대폭락이 전개되었어야합니다. 하지만, 3월에 악재들은 악재답지도 않게 꿈틀거리다가 사그라들고 다우지수는 다시 전고점을 향해 돌진하고 있습니다.

이젠 신고점을 돌파할 것인가?의 여부가 관심사가 되었고, 비관론은 작전상 후퇴...하게 됩니다.

 

 

ㅇ 과거 장기 상승장과 일치한다는 이론이 제기되다.

 

<<장기 상승랠리와의 유사점을 찾는 월가. 사진 : 마켓워치/stansberryresearch>>

 

위의 도표는 지난 100년간에 있었던 장기 상승장 (박스권 후 랠리 과정) 2가지로 만들어진 차트(회색선)와 2003년 이후 최근까지의 S&P500지수의 등락률을 겹친 차트입니다.

stansberryresearch에서 만든 이 자료는 흥미롭게도 장기 상승 장 직전 박스장에서의 최저점이라 할 수 있는 1942년과 1974년 그리고 2009년의 저점을 0%에 맞추고 등락률로 도표를 만든 것입니다.

 

즉, 맨 좌측 편이 0%가 아니라 Major Lows라고 표시된 곳을 최저점으로 잡은 것이죠.

총 24년의 기간을 비교한 이 자료에서, 1936년~1960년의 박스권 후 랠리, 1969년~1992년의 박스권 후 랠리에서,

최저점 대비, 상승률이 최고 600%수준을 넘어가게 됩니다.

 

지금 현재 S&P500지수가 2009년 최저점 대비 아직 180%정도 밖에 상승하지 않았음을 감안해 본다면, 과거의 족적을 따라간다면, 아직도 400%p이상 상승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마치 겨울왕국처럼 비관론이 가득했던 월스트리트에서, 봄이 찾아오자 봄기운을 느끼게 하는 기분 좋은 가설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1929년의 재현을 이야기한 Scary Parell처럼 주가차트의 유사성으로 분석을 한 것이기에 이대로 따라가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불안감을 씻어주는 기분 좋은 가설이긴 합니다.

 

 

ㅇ 만약, 과거 대상승 때 처럼 미증시가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위의 차트에서 눈여겨 보셔야할 점은, 만일 과거처럼 대상승이 미국증시에서 나타난다고 할지라도,

중간중간에 급등락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1992년 상승장 시기에 보시게 되면 중간에 크게 눌러앉은 시점이 있습니다.

바로 1987년 블랙먼데이 당시입니다.

 

<<장기 상승장에서 발생했던 1987년 블랙먼데이로 하루만에 Dow지수는 22%급락>>

 

이 폭락장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데에는 1년이상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처럼, 아무리 초장기 상승장이라도 중간에 계좌에 큰 충격을 안겨줄 급락장은 언제든지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1980년대~1999년 한국증시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면서 상승했다>>

 

특히, 한국증시는 미국의 대세상승장 국면인 80년대~1999년사이 천국과 지옥을 여러차례 오갔습니다.

1980년대 랠리 이후에 1990년 초반에 대폭락과정에서 "깡통계좌 정리 사태"

그리고 1992~1994년 랠리 이후, 1997~8년 IMF사태로 쇼크 그리고 1999년 증시 대폭등과 IT버블이 있어왔습니다.

증시의 급등락이 미국증시보다도 더 극단적으로 나타났었지요.

 

따라서, 향후 미국 증시가 대세 상승장으로 역사를 만들어 간다고 하더라도, 아래 중요한 몇가지 기준은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1. 저평가된 주식을 사고, 고평가된 종목은 피한다.

2. 모든 사람들이 주식시장에 미친듯이 달려들면, 일단 주식시장에서 살짝 피한다.

3. 반대로, 모든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비관적일 경우 주식시장에 진입한다.

 

2014년 3월 19일 수요일

결국 그 긴 시간을 이길 수 있는 투자 마인드를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lovefund이성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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