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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지준율 인상 지난 주 목요일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를 2.50%에서 2.75%로 0.25%p인상을 단행하였다. 2월정도로 예상되었던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빨리 단행되어 예상치 못했다는 관점도 있었지만, 오히려 잘 결정한것이라는 시장 분위기는 지금의 경제 상황을 잘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겠다. ㅇ 한은 금리 인상 배경 현재 우리 경제는 조만간 닥치게될 인플레이션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자칫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던 한국은행에 박수를 쳐야할지도 모른다. 위의 자료는 생산자물가지수 자료이다. 작년 가을들면서 생산자물가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작년 12월 전년동월비 5.27%까지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러한 생산자물가의 급.. 2011. 1. 17.
2011년에는 랩상품에 주목하여야할 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 1999년으로 올라가보자. 당시는 IMF금융위기로 온나라가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던 시기. 그러나 1999년은 전세계적인 IT붐과 더불어서 증시가 폭발적인 상승을 보이던 한해였고, 그 당시 현대증권의 "바이코리아"의 열풍이 불던 시기였다. 그 "바이코리아"의 활성화 덕분에 우리에게 "펀드,fund"라는 단어는 서서히 친숙한 단어가 되기시작한다. 그러나 그 99년의 펀드의 시기는 너무도 짧게 지나갔다. 2000년의 IT버블의 붕괴와 더불어서 바이코리아 펀드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그 당시 출시된 펀드들은 큰 손실이 발생되면서, 펀드의 열풍은 짧은 찰라의 순간으로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한번 불었던 패러다임은 정착되기 마련이고 펀드는 서서히 우리의 삶의 일부로 다가오게 된다. 그리고 2003.. 2010. 12. 29.
악재를 잊다? 자금 유동성의 힘! 악재로 넘치는 11월 이후, 시장은 잠시 쉬어가려는 듯 하였으나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지난 금요일 1957.26p의 주가지수 마감은 종합지수 2000p를 불과 50p도 안남긴 상황까지 근접했다는점에서 매우 의미를 둘 수 있었다 할 수 있다. 마치 전쟁이 금방이라도 일어날 듯한 11월 시국에 주식시장은 "안보 무각각"한 상승기조가 나오는 이유는 어떤 이유 때문일까? 그리고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ㅇ 시장 유동성의 힘!!! 이번 상승흐름의 1등공신은 그야말로 전세계적인 자금 유동성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미국의 2차양적완화 발표이후, 1차양적완화로 풀린 현금이 추가로 풀린다는 점에서 시장의 유동성의 힘을 더욱 가중시키게 된다. 지금은 아직까지 2007년과 같은 전세계적인 신용.. 2010. 12. 5.
11월11일 옵션만기일 사태와 블랙스완 벌써 일주일이 지난 11/11사태...! 지난주 옵션 만기일인 11월 11일에는 그야말로 사상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사태가 벌어졌다. 장마감전만하더라도, 또 다시, 종합주가지수 연중최고치를 보여주면서 기대감에 들떴던 시장은, 옵션만기일 동시호가 10분사이에 도이치창구에서 쏟아진 매물에 종합주가지수 기준 1960p대에서 1914p까지 단숨에 50p가까이 추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거의 3%수준의 급락이었는데, 이 하락으로 인한 파장은 투자자문사와 자산운용사 그리고 증권사에까지 큰 파문을 일으키고 말았다. 첫번째로 문제가 된 곳은 자산운용사인 와이즈에셋의 사모펀드에서 900억원대의 손실이 단 10분만에 발생된것이다. 두번째로는 그 옵션대금 결제를 하나대투증권에서 먼저 지급하고 구상권을 행사하는 과정으로 접.. 2010. 11. 18.
중소형주의 강세를 보면서... 하루걸러 한종목씩 저평가된 종목들이라는 이유로 한두종목씩 치고올라가고 있다. 남양유업, 대한화섬,유니온 등등등 이러한 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특징이 중소형주라는 공통점과 더불어, 거래량이 그렇게 많지 않은 종목들이라는 특징이 있다. 소위 이야기하는 소외된 종목들이 최근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 종목들이 속해있는 거래소 소형업종 지수는 올해만 21%의 상승률을 보이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소형 종목들이 날라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투자의 팁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이번 중소형주 랠리는 9월부터 본격화 되기 시작하였다. 9월전까지는 대형주 특히, 자동차 및 조선주가 리드를 해서 장을 이끌었다면, 최근에는 중소형주가 시장의 분위기를 좌지.. 2010. 10. 28.
각종 미국 경제지표를 도표로 볼 수 있는 사이트 http://www.calculatedriskblog.com/ 각종 미국 경제지표를 도표로 볼 수 있는 사이트 2010. 10. 24.
"어~"만 외치다가 말것인가? 지난번 글이 9월 중순에 작성했던 글이었으니, 거의 보름만에 증시관련된 글을 남기는 듯 싶다. 그 글을 쓰던당시 종합주가지수 1800p초반이었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2010년 10월 1일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1800p중반을 넘어 바로눈앞에 1900p를 두고 있다. 어~ 어~ 어~ 하는 사이에 주가지수가 순식간에 쫗아온것이다. 그 사이, 9월 14일 시황글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외국인들은 계속 우리나라의 주식을 사모으고 있다. 마치 무엇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진사람처럼 집요하게 매일 같이 한국의 주식을 사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9월 15일 이후 중간에 추석연휴가 끼어 거래일이 10거래일에 불과하지만, 외국인은 2조3천억원대의 순매수세를 보여주었다. 이에 반하여, 펀드환매로 인한 투신권의 매수여력이 더욱.. 2010. 10. 1.
오호라! 통제라 국부를 또 다시 놓힐 것인가? 연일 이어지는 펀드 환매, 종합주가지수 1800~1900p에서 펀드 환매가 줄을 서고 있다는 것 당연지사이었지만, 어찌도 이렇게 무섭도록 펀드를 환매하는가.... 비록, 3년여전, 금융기관들이 펀드 판매에 열을 올려, 자기들의 이익만 생각하고 무리하게 펀드를 팔아제겼지만, 그로 인하여 본전이 되었다는 심리에 펀드를 대량으로 환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왜 지금 증시로 다시 들어오지 않는 것인가? 이렇게 빠져나간 펀드의 자금은 지금 어디에서 헤메이고 있는 것인가? CMA와 MMF와 같은 하루짜리 안전한 곳에서 땅집고 어설픈 헤엄만 치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낮은 금리에 불만을 가지면서도 은행예금으로도 가지 못하고, 어디로도 가지 못하고 눈치만 눈치만 보고 있지 않은가? ㅇ 오호라 통제라... 오늘은 .. 2010. 9. 13.